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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미·중 정상회담] 트럼프 “미·중 위대한 관계 될 것”

“우리는 이야기를 길게 나눴지만, 지금까지 얻은 게 전혀 없다”

        “우리는 이야기를 길게 나눴지만, 지금까지 얻은 게 전혀 없다”
6일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휴양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저녁 만찬을 나누며 악수를 하고 있다.
JIM WATSON /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휴양지에서 첫 대면을 했다고 로이터 통신, CNN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마라라고 휴양지에 도착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만찬장 앞까지 직접 마중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승용차에서 하차하는 시진핑 주석과 악수를 하며 인사했고, 양국 정상 내외는 만찬장 건물에서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이후 만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는 이야기를 길게 나눴지만, 지금까지 얻은 게 전혀 없다”는 농담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나는 우리가 우정을 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우리는 장기적으로 매우, 매우 위대한 관계(very, very great relationship)를 맺게 될 것”이라며 양국 관계에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이번 정상회담이 성격이 다른 듯 보이는 두 지도자가 함께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이 시진핑 주석을 당황하게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신은 중국의 한 당국자가 “시진핑 주석이 체면을 잃지 않는 것이 중국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7일 미·중간의 무역과 북한 문제를 포함한 외교 정책에 대해서 자세히 논의를 할 예정이며 이번 정상회담은 오찬을 끝으로 마치게 됩니다.


자유아시아 방송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