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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트럼프 시진핑 회담 “ 상당한 진전 이뤄”

북폭 안해도 된다는 것인가? 해야 한다는 것인가?
펜스 미국 부통령은 오는 16일 방한해 황교안 한국 대통령 권한 대행과 북핵과 사드 배치 문제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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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공식 정상회담을 마친후 나란히 걸으며 기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공식 정상회담을 마친후 나란히 걸으며 기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AFP PHOTO

앵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첫  미·중 정상회담을 끝내고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7일 첫 공식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휴양소에서 열린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비롯해 미·중간 무역불균형,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들에게 “중국과 정말로 상당한 진전(tremendous progress)을 이뤘다.

우리는 앞으로 추가적인 진전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내 생각에 시 주석과의 구축한 관계가 매우 훌륭하다(outstanding)”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중국과 어떠한 진전을 이뤘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잠재적인 모든 어려운 문제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시 주석도

“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뢰를 쌓게 됐다”며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이 우호 관계를 더 발전 시켜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 말에 100퍼센트 공감하다”며 화답했습니다.

이렇게 두 정상은 북한 문제를 비롯한 여러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에 대해선 밝히지 않고,

이번 만남을 통해  두 정상이 신뢰를 구축했으며,

양국의 관계가 발전되길 원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공식 오찬 일정을 끝으로 정상회담 일정을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9일까지 마라라고 휴양소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한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오는 16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해 황교안 한국 대통령 권한 대행과

북핵과 사드, 즉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대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펜스 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내용과 대북 정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의견을

황 권한대행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