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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미 재무부, 중국 기업∙기업인, 북 기업∙선박 무더기 제재

개인 1명, 기관 13곳, 그리고 선박 20척
이번 제재 대상기업과 개인들은 미국 자산을 소유할 수 없으며 미국인과의 거래도 할 수 없습니다

     
북한 금별무역회사의 예성강1호가  올 해 10월19일 유엔 안보리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선박에서 선박으로 원유를 바꿔치기하는 모습.
북한 금별무역회사의 예성강1호가 올 해 10월19일 유엔 안보리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선박에서 선박으로 원유를 바꿔치기하는 모습.
사진제공: 미국 재무부

앵커: 미국이 북한과 거래해온 중국 기업인과 기업, 그리고 북한 해운회사와 선박에 대해 독자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에 재지정한지 하루만입니다.

김진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21일 대북 제재명단에 추가한 대상은 개인 1명, 기관 13곳, 그리고 선박 20척입니다.

미국정부의 제재를 받게 되는 기업은 단동 동연 산업, 단동 올다 무역, 단동 계화 경제무역, 단동 샨체 무역, 조선 대봉 선박, 조선 금별 무역, 등 13개 사입니다.

이 중에는 북한과 거래해온 중국 기업인 1명과 중국 기업 4곳이 포함됐습니다.

제재 명단에 오른 개인은 중국 랴오닝성 단동을 주거지로 하는 선시동입니다.

재무부는 선 씨가 단동 동연 산업을 운영하며 자동차, 전기 기계, 라디오 항법 품목, 알루미늄, 철, 파이프 및 원자로와 관련된 품목을 포함하여 수년 동안 북한에 2 천 8 0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는 책임을 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 무역회사 3곳이 노트북 컴퓨터 등을 북한에 수출하고 철과 납 등을 수입, 2013년부터 올 해 8월까지 7억 5천만 달러 어치 물품을 거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해사감독국과 내각 육해운성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고 선박 20척도 함께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장경호, 강송1호, 구봉룡호, 금송3호, 금송5호, 금송7호, 금운산3호, 부흥1호, 락양호, 릉라 1호, 2호, 릉라도호, 소백산호, 원산2호, 양각도호 유송12호, 유송7호 등 20척의 선박들이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날 재무부가 발표한 제재는 북한과의 오랜 상업적 유대 관계를 맺고있는 제 3 국인과 북한의 수입 창출과 운영을 용이하게하는 교통망을 겨냥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미국이 북한의 핵과 탄도 미사일 개발계획의 불법 자금 조달을 중단하기 위해 이와 관련한 개인과 기관 그리고 선박들을 공동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북한이 외부와의 무역 거래로 수익을 올리지 못하도록 고립시키기 위한 압력을 극대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제재 대상기업과 개인들은 미국 자산을 소유할 수 없으며 미국인과의 거래도 할 수 없습니다


출처 자유아시아방송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