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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더 자유일보/세계 최초 공개] 北 김정은의 밀실, 기쁨조 수용소

창문이 아예 없는 2층 건물 ‘태성호 별장 127호 특각’··· 모든 방이 곧장 지하로 연결

장성택이 자금 대 지은 건물··· 벽 두께 80cm, 1층엔 카운터-당구장-노래방도 갖춰

지척 경호동엔 고졸 미녀만으로 뽑은 여군 30여명 상주, 하녀부터 기쁨조 역할까지

창문이 아예 없는 2층 건물 ‘태성호 별장 127호 특각’··· 모든 방이 곧장 지하로 연결
장성택이 자금 대 지은 건물··· 벽 두께 80cm, 1층엔 카운터-당구장-노래방도 갖춰
지척 경호동엔 고졸 미녀만으로 뽑은 여군 30여명 상주, 하녀부터 기쁨조 역할까지



본보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저택과 127호 특각(태성호 별장)이 각각 평양시 중앙당청사 인근과 평안남도 강서군에 위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평양서 공병단에 근무하며 김정은의 특각 리모델링 공사에 투입됐던 탈북한지 갓 3개월을 넘긴 전 북한군 병사의 생생한 증언이다.



김정은이 별장으로 사용하는 127호 특각은 평양 시내로 부터 차로 1시간 남짓 거리의 태성호수에 위치해 있다.

김정일이 내려준 선물 127호특각(태성호별장)

2011년 12월 17일 김정일 북한노동당 위원장의 사망소식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됐다.

급작스럽게 닥쳐온 김정일의 죽음은 후계 작업이 끝나지 않은 김정은에게 있어 청천벽력과도 같았다.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 정보부에서도 김정일 사망 원인에 촉각을 곤두세웠고, 향후 북한의 후계구도가 어떻게 변할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시기였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은 김정일의 후계자로 올라섰고, 후계 작업은 실수 없이 잘 마무리 됐다.

사실 김정일은 김정남을 후계자에서 내친 뒤 줄곧 김정은을 자신의 현지지도 시찰에 데리고 다니면서 후계자로서의 자질을 갖추는데 시간적 여유 없이 다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부터 조선인민군 내에 "젊은 대장","샛별 동지"라는 호칭이 이미 공공연히 떠돌아다녔고, 그가 김정일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것은 비밀이 아니었다.

그 당시 김정일이 김정은에게 선물로 지어준 평양시 강서군에 있는 127호 특각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127호 특각(태성호 특각)은 김일성시대부터 존재했던 곳이다. 특히 127호 특각은 김정일이 자주 머물면서 휴식을 취했던 평양시 인근의 몇 안 되는 특각 중 하나였다. 특각은 '청년영웅도로'로 알려진 평양-남포고속도에 근접해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1시간이면 평양에서 특각까지 도착하게 된다.

내가 태성호 특각 리모델링 사업에 투입된 시기는 김정일이 살아 있을 때인 2009년 봄 부터였다.

이때 127호 특각의 설계를 맡았던 사람은 마원춘이었다.

마원춘은 127호 특각의 설계를 담당하였고, 특각 건설에 들어가는 모든 자재와 자금은 장성택의 주머니에서 나왔다.

김정일은 장성택에게 김정은의 특각을 지어줄 것을 지시하였고, 장성택은 흔쾌히 돈을 내놓았다.

그 당시 시공에 참가했던 나는 설계부와 함께 일하게 되었다.

건설은 27사단에서 맡아 했고, 그것도 전 부대원이 아닌 충성심이 강한 군인만을 선발하여 공사를 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127호 특각은 두 개 동 모두가 2층 건물이며, 김정일과 김정은 그리고 친족들이 머무는 침실층 위쪽만 3층으로 되어있다.

이 건물의 천정은 2중 구조로 되어 있으며 1t급 폭탄이 떨어져도 견딜 수 있게 만들었다.

모든 벽체가 800mm 두께로 특수강 철근이 사용되었다.

지하 1층에는 김정일 방, 김정은 방, 딸 방, 그리고 가족 방이 위치해 있으며 1층에는 카운터와 당구장, 노래방 등 유흥시설들이 있다.

건물엔 창문이 하나도 없으며, 침실에도 창문이 없고 모든 방에서 지하로 이동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김정일이 사망하기 전 기쁨조를 시찰하고 있다.



소좌 대좌 장교로 포진한 '127호특각 경호건물', '5과생' 여군도 상주

127호 특각 오른쪽에는 경호건물이 있으며, 여기엔 경호부대가 상주하고 있다.

대부분이 소좌, 대좌계급장을 단 군인들이며, 김정은과 친족을 돌보는 여군 30명도 상주해있다.

이들 여군들은 모두 5과생들로 조직되었고 10대 때 뽑혀 24~25세쯤 제대를 하게 되는데 이땐 대위계급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5과생은 김일성 시대부터 고졸 출신 중 미인들로만 선발되어 ‘왕실’을 돌보는 ‘기쁨조’들이다.

북한 최고의 미인들만을 모아 놓은 ‘미스 북한 수용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27호 특각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김정은과 그 친족이 누리는 호화주택 즉 별장이라 보면 된다.

앞에는 태성호가 있고 주변은 잔디로 덮여 있으며, 왼쪽엔 사격장과 테니스장이 있다.

가끔 김정일이 김정은과 딸들을 데리고 와서 사격을 하고, 노래를 부르며 즐겼던 곳이다.

태성호의 전경은 유럽풍의 전경을 그대로 닮았다. 아름드리나무와 우거진 숲, 그리고 햇볕이 내리쬐는 태성호의 아름다움은 세계에다 내놔도 손색없는 절경이었다.

<이상 上편, 12월 26일 오전 下편이 공개됩니다>gw2021@jayoo.co.kr

출처 : 더 자유일보(http://www.jayoo.co.kr)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