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 모르는 심각한
한반도 전쟁 준비상황,
이라크전 함께한
미영동맹 戰列 가다듬고 있어…
영국 항공모함까지 동원하는 대규모 한반도 전쟁계획 준비중
⊙ 영국 국방부, “새로 건조한 신형 항공모함 한반도 급파하는 상황까지 고려중”
⊙ 英정부 관계자, “항공모함 없어도 한반도에 보낼 군함은 수없이 많다”며 한반도 전쟁에 적극참여의사 밝혀
⊙ 이라크전에 미국 다음으로 많은 4만6천명 보낸 영국, 한반도 전쟁 철저히 대비중
⊙ 미국 월남전 이후 원거리 전쟁에 항상 영국과 함께한 전례있어…
2017년초 백악관에서 영국의 메이총리(좌)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우)이 발표 중 웃고 있다. 사진=위키미디어
올 12월 영국의 언론은 미국이 준비하는 전쟁은
일부 국지전이나 위협 부위만 도려내는
서지클 스트라이크(surgical strike)가 아니고,
전면전(all-out war)이라는 기사도 보도했다.
이런 분위기는 미국내에서도 감지된다.
앞서 언급한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발언 외에도
워싱턴에서는 앞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특히 북한이 발사한 화성-15의 완성도 등을 고려하면
북한이 곧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완전히
확보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핵능력도
한차례 정도만 더 하면 북한이 바라던대로 모든 카드를
손에 쥐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이 북한이 이 두 카드를 손에 쥐도록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겠다는게 워싱턴의 분위기다.
북한과 전면전 대비하는 미국과 영국…
이런 내용은 미국의 팩트탱크(Fact tank)인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최근 통계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난 11월에 게재된 조사에서 미국 국민들에게
“트럼프가 북한에 대해 군사력을 동원할 것으로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조사에 응한 미국민 84%가 “그렇다”고 답했다.
“북한의 지도부가 미국에게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냐”는 질문에 65%가 “그렇다”고 답했고,
“북한이 발사하는 미사일이 미국 본토에 닿을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도 64%가 “그렇다”고 응했다.
미국에서는 북한의 위협을
단순히 말뿐인 말폭탄이 아니라, 실체가 있는 위협이라고 여기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 미국이 무언가 보여줘야 한다고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추가 핵실험을 감행하거나, 감행하는 준비 등이 포착되면 물리적인 시도를 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이런 심각한 미국과 영국의 상황과 달리, 현재 한국의 여론은
영국과 미국의 군사적 준비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으며, 전쟁 가능성에 “설마”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런 마당에 한국정부는 중국을 방문,
사드 3불원칙(사드 추가배치 불가·미국 MD체제 불참·한미일 군사동맹 불가)을 약속했다.
앞서 미국의 38노스는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을 격추하려면 한반도에 최소 사드 2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올해 9월 경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한미전략포럼에서 에이브러험 덴마크 우드로윌슨센터의 아시아국장은 “한국과 미국은 물론 일본과의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한반도에서 간과된 일본과의 연대와 한미일 군사훈련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항공모함 3척이 2017년 11월경 한반도를 향해 가고 있다. 사진=위키미디어
http://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2342&Newsnumb=2017122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