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9 (토)

  • 구름조금동두천 -15.3℃
  • 맑음강릉 -8.7℃
  • 맑음서울 -12.5℃
  • 맑음대전 -11.1℃
  • 맑음대구 -9.0℃
  • 맑음울산 -6.5℃
  • 맑음광주 -7.8℃
  • 맑음부산 -6.8℃
  • 맑음고창 -9.3℃
  • 제주 1.8℃
  • 구름많음강화 -12.1℃
  • 맑음보은 -14.6℃
  • 맑음금산 -14.7℃
  • 맑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8.1℃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뉴스

"女하키선수들 꼭 내 처지 같아… 정부와 북한의 갑질 못 참겠다"

'단일팀 구성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고
북한의 체제 선전용 스키장에서 남한선수단 훈련이 정상이냐?
한반도기 든다고 북핵이 해결된다면 이미 통일이 됬다

URL복사

[2030, 이유있는 분노] [上] '평창 단일팀·마식령 훈련'에 폭발한 2030

"너무 화나요. 정부와 북한 '갑(甲)질'에 당하는 거잖아요."

정부가 평창올림픽 아이스하키 남북(南北) 단일팀을 구성하고

우리 선수들을 북한 마식령 스키장에 보내기로 한 데 대해

20~30대 젊은 층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취업준비생 이선민(24·가명)씨는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 상황이 꼭 내 처지 같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겨우 면접 기회 얻었는데,

'낙하산 응시생'과 같이 면접 보라는 꼴 아니냐"고 했다.

다른 20대 대학생은 "남북문제와 이념을 떠나 정부 결정이 불공정하다"고 했다.

18일 2030세대가 자주 찾는 각종 인터넷 게시판은 정부 성토의 장이 됐다.

'문꿀오소리'(문재인 대통령 열정 지지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20대는

'단일팀 구성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대체 북한이랑 단일팀을 왜 하느냐"고 했다.

서울대 등 주요 대학 게시판에도
 '김정은이 북한 사람들 굶어 죽는 와중에 스키 리조트 지었다고 비웃은 게 언제인데
거기서 공동 훈련을 하느냐' '화가 나서 촛불이라도 들고 싶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아무리 손익 계산을 해봐도 우리에 득 될 게 없는데 왜 젊은 선수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느냐'는 불만도 나왔다.

2030 세대는 사상 최고에 이른 취업난과 입시난을 겪으며 경쟁에 내몰려 왔다.
이념보다는 불공정과 갑질에 더 강하게 반응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목함지뢰 사건 등 북한의 도발을 보고 자란 2030세대는
북한에 대한 환상이 없다"며
"이번 정부의 결정이 실리도 없고, 공정성·합리성도 없다고 생각해 분노하는 것"이라고 했다.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