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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반도기 입장, 개최국 자존심 북한에 자진 헌납"

"태극기를 없앤다는 것은 그 상징인 대한민국을 포기하겠다는 것에 다름아닌데

스스로 알아서 태극기를 포기하겠다니 과연 제정신이냐"


▲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리우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기, 북한 응원단이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뉴시스 사진 DB

정부가 평창 올림픽 개막식 때 남북 공동 입장이 합의되면

한반도기(旗)와 인공기를 함께 드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야당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야당들은 일제히 정부의 입장이 한국의 정체성을 훼손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자유한국당은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개인 논평을 내고

"위장 평화에 속은 국가·국민적 자존심은 어디로 갔느냐"며


"태극기를 없앤다는 것은 그 상징인 대한민국을 포기하겠다는 것에 다름아닌데

스스로 알아서 태극기를 포기하겠다니 과연 제정신이냐"고 따져 물었다.

 

심재철 부의장은

"북은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한반도 적화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고

한국을 절멸시키겠다며 핵무기를 개발해왔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려고 올림픽 유치에 세 번이나 도전했고 우리 선수들이 이를 악물고 훈련했던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개막식 태극기 포기는

분명 금메달 수상 때의 애국가 포기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태극기와 애국가는 우리 선혈들의 피와 땀이 서린 우리 국가와 국민들의 정체성으로 포기 운운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라고 못박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오랜 세월 열망으로 이뤄낸 행사로 우리나라 상징을 보일 필요가 있다"면서

"인공기 입장은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안이 북한의 요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며

"우리나라 대표단이 태극기를 못 들고 입장하는 것을 이해할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 대표는 이어 전날 해당 방침을 밝힌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향해

"남남갈등을 장관이 부추기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해당 발언을 취소하고 (우리 대표단은) 태극기를 들겠다는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같은 당 권성주 대변인도 "개최국 자존심을 북한에 자진 헌납했다"며 정부를 맹비난했다.


출처 뉴데일리

  • 강유화, 이상무, 이유림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