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성우회가 존재는 하는가?



이런 저런 모임에서 필자가 장성 출신임을 알고
"성우회가 요사이 없어졌나요?"

"성우회가 지금 왜 가만히 있죠?" 등의 질문을 많이 받는다.


많은 국민들은 북한의 핵위협과 동계 올림픽을 이용한 북한의 위장평화 제스처

그리고 대북 굴욕적 자세를 대하면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강경메시지와 최근 불거진 한.미 불협화음에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 

어디 기댈 곳을 찾다가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을

국가안보 최고 전문가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하는 성우회를 찾는것 같다.


과거 좌익성향의 김대중, 노무현 정부때는 물론이고 설익은 우익 성향의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에도

성우회는 예를 들어 한미연합사 해체 추진이나 병 복무단축 등과 같은 안보문제와 관련하여

정부에 조언과 충고를 잊지않았으며, 국민계몽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기에 이런 질문이 나온다고 보인다.


작년말 필자가 성우회 총회에서 공개적으로 국민들의 이런 질문들은 전하면서

성우회의 시대적 사명감을 맹촉한바 있고, 개별적으로도 성우회 간부들에게 분발을 촉구하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고개를 떨구거나 가로젓는 그들의 맥없는 모습을 본다.


필시 그들에게도 사정은 있을 것이다.

예산이 없다는 말에는 모금 운동을 해서라도 역할을 다 하자는 제안도 했기에

더 이상 이유가 될 수는 없을 것이고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안보문제이기에 정치적 중립 운운하는 것도 이유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혹시 문재인 정부의 겁박과 위세에 위축된 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 밖에없다.


다시 한 번 성우회 원로 장성들을 설득하여 성우회가 자세를 바꾸도록 해보겠지만,

이것도 안된다면 뜻있는 예비역 장성들이 별도의 모임을 구성해서라도 미국측과 접촉도 하고

정부에 대한 충고와 국민계몽 역할을 부활시킬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