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평창 올림픽 폐막식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미국 대표단으로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과
Sanders 백악관 대변인 대북 강경파인 James Risch 상원 정보위 외교위원장이 파견됐다.
백악관은 이번 대표단의 폐막식 한국방문은 미 선수단을 격려하는 일상적인 방문이며
어떤 형태로든 북한과의 접촉은 없을 것이라 일축했다.
명단에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NSC의 후커 상임 보좌관이 비공식으로 파견되어 미국 대표단의 일정을 총괄하게 될 것이다.
미 국무성의 Nauert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김영철 방남에 관한 필자의 질문에;
질문(제니 박):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을 총괄한 북한 통일전선부장 김영철이 남한에 오는 것에 대해 미국의 입장은?
답변(Nauert 대변인): “북한 김영철이 남한에 오게 된다면 ‘천안함 폭침 기념관’ 현장에 가서 그가 과거에 무슨 짓을 했는지 절실히 알아야 하고 그 짓에 대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
["We would hope that he would take the opportunity to go to that memorial, to go to the memorial and see what he is believed to have been responsible for." ]
질문(제니 박): 김영철이 UN과 미국, 한국의 제재대상에 있는 데 대해 미국의 입장은?
답변(Nauert 대변인):
Our role in this is working as a close partner and ally with the South Korean Government.
(우리의 역할은 한국정부와 동맹국들과 면밀히 이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지난 10일 펜스(Pence) 부통령이 개막식 후 북한과의 접촉을 일시적으로나마 해야 했던 일에 대해
청와대는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고 있지만
미 국무성은 이를 시인하는 발표를 하면서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한다는 전제로 만나길 원한다면 탐색대화를 할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대화를 하기 위해 소모적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이번 불발 대화 접촉에서 볼 때 북한이 먼저 대화를 파탄 냈는데도
미국이 인권문제(탈북자들과 만남)와 천안함 폭침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한 데 대한 반감이라며,
마치 미국이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일부 한국 언론들이 호도하고 있는 데 대해
이는 어불성설이며 북한은 결국 비핵화의 의지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미 국무성 Nauert 대변인은:
At the last minute, DPRK officials not to go forward with the meeting. We regret their failure to seize this opportunity. We will not apologize for American values, for calling attention to human rights abuses, or for mourning a young American's unjust death.
(미·북접촉의 마지막 순간에 북한 당국자들에 의해 파행됐지만,
우리는 이 기회를 포착하지 못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젊은 미국인의 부당한 죽음(웜비어)과 인권유린을 중점적으로 환기시키기 위해 행한
미국인의 가치관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
We will not allow North Korea's attendance at the Winter Olympics to conceal the true nature of the regime and the need for the world to remain united in the face of its illicit weapons programs. The maximum pressure campaign deepening North Korea's diplomatic and economic isolation will continue until North Korea agees to credible talks on a way forward to a denuclearized Korean Peninsula.
(우리는 북한이 진정성을 가지고 올림픽에 참가하기 원하는 것이지
세계가 불법무기 프로그램에 직면하여 함께 해결할 필요성을 은폐하는 북한 정권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회담에 동의를 할 때까지
외교적 경제적 고립을 심화시키는 최대의 압박 캠페인은 계속될 것이다.)
남한 당국과 북한이 무슨 음모를 해서라도 핵 포기의 전제조건 없이
미·북간에 대화를 성사시키려고 한다면, 일찍 포기해야 한다.
미국의 입장은 분명하기 때문에 얄팍한 꼬임에 빠져 미국이 움직이지 않겠다는 것이다.
“대화를 위한 대화는 없다“라고 재향군인회 회원인 Paul씨는 말한다.
국방성의 아시아 태평양 담당 고위관리는
‘북한의 김영철이 폐막식에 온다는 것은 고도의 공작 임무를 띄고 온다고 봐야 한다.’고 말한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주동한 작자가 그당시 정찰총국의 김영철이었다는 것은 군 수뇌부에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다 아는 사실이다.
“현재 직함이 ‘통일전선부장’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김영철이란 이름이 바뀐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그 당시 김영철이가 무슨일을 저질렀는지가 관건이고 그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직함이 바뀌었다고 당시 맡은 책임을 회피한다면 작금의 적폐청산도 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에 전직 대통령이 잘못을 했더라도 현재는 대통령이 아닌데,
과거의 책임을 묻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소가 웃을 말을 문재인 정권은 하고 있다고 질타한다.
북한이 남한 불바다와 온갖 도발을 저지른 현직 통일전선부장 김영철을
남한에 파견한 데 대해 뻔뻔스럽기 짝이 없다.
문재인 정권을 북한의 꼬봉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간 큰 짓을 하고 있다.
김영철이 문재인 정권에 한·미 군사훈련 중단을 요구하기 위해 파견됐음을 짐작해 볼 수 필요가 있다.
문재인정권은 이래저래 북한에 의해 조정당하고 한·미동맹에서 멀어지고 결국 정권 자살의 길로 가고 있다.
한·미 연례 군사훈련의 재개에 관해 필자는 미 합참본부장 McKenzie 중장에게 질문했다.
질문(제니 박):
Does the U.S have any schedule to temporary or permanent military exercises cessation?
(미국은 한.미군사훈련을 임시 또는 영구적 중단을 할 계획이 있는가?)
답변(McKenzie 중장):
I would just amplify that We haven't suspended. We're deconflicting during the period of the Olympics, and exercises will continue immediately after the Olympics.
(나는 단지 우리가 중단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할 뿐이다. 우리는 올림픽 기간 동안 충돌 않기 위해 보류했을 뿐 올림픽이 끝난 직후 곧바로 훈련을 계속할 것이다.)
질문(제니 박): No suspension?
(중단은 없는가?)
답변(Mckenzie 중장): There's no suspension contemplated.
(중단은 없다고 단정한다.)
McKenzie 중장의 한·미 합동 군사훈련에 대한 확고한 입장은 Mattis국방장관의 의중과 함께하고 있다.
Mattis국방장관은 지난달 25일 송영무 한국 국방장관을 불러 하와이에서 회동하면서
한·미 합동 군사훈련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했다.
당시 fool 기자에게 Mattis 장관은 “나의 사전에 ‘중단’이란 없다“고 말했다.
만에 하나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고도의 공작에 속아 정상회담 등 이산가족 만남을 미끼로
한·미 연례 군사훈련을 축소 내지는 중지를 요구한다면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에 관한 크레딧(신용)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북한에 대한 제재완화를 미국에 한 번씩 요구 할 때마다 점수는 하락하고 있다는 걸 직시 해야 한다.
점수가 완전 고갈될 때쯤이면
북한의 김정은 보다 먼저 정권에서 물러나야 한다.
작금의 행태로 봐서도 이미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헌법에 위반하고 있다.
적과의 내통으로 적을 이롭게 하는 이적죄를 범하고 있다.
나라가 위태롭고 국민의 생명이 심히 위협을 느끼고 있다. 곧바로 탄핵감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정권의 퓰린 전 국가안보 보좌관이 러시아 대사관과 허락없이 직접 전화통화를 했다고 해서 그리고 대통령 후보자가 러시아와 내통했다고 해서 미국은 지금까지도 시끄러워지고 있다.
이런 일면의 사건들에 비추어 볼 때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핵으로 전 세계를 위협하고 테러국가로 지명된 북한과의
노골적인 내통은 국민들에게 엄중한 벌을 받아야 함이 마땅하다. 국가는 개인의 것이 아니다.
대통령이라고 마음대로 국가를 운영해서는 안 된다.
국민이 주인이다.
청와대도 개인 자택이 아니다. 국민의 자산이다.
각국 정상들과 외교 인사들이 드나드는 국가와 국민의 자산에 마음대로
벽에다 촛불 사진을 거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다.
촛불사진이 좋으면 개인 자택에다 걸어야 한다.
촛불에 당선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온 국민의 환영을 받지 않고 탄생된 혁명정권이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정부가 아니다. 정상적 정부가 아니기 때문에 적국과 내통하는 것이 더욱 불안하다.
문재인 대통령을 어둠 속에 가두어 가고 있는 것은 대통령을 둘러싸고 있는 친북·종북세력들이다.
바른말을 하고 쓴소리하는 충신이 있어야 대통령이 살고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의 비극은, 살리는 충신이 주변에 전무후무하다는 것이다.
작금의 풍전등화에 나라를 살리려는 목소리를 냉철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나라를 위한 목소리를 무조건 보수라고 매도하지 말아야 한다.
보수이기 때문에 나라를 걱정한다는 것은 위치에 맞지 않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위협하는 한 나라걱정은 시키지 않아도 해야 할 당연한 일이다.
통일되면 북한 핵이 우리 것이 될거라는 일부 정신나간 종북세력들 때문에 나라가 이 모양이 되었다.
북한이 원하는 적화통일이 되면 이런 소리를 하는 자들이 과연 살아 있을지가 의문스럽다.
북한은 절대 변하지 않았다. 남·북한 대화를 하면서도 책상 밑에는 칼을 들이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미국은 이미 북한의 이런 본심을 파악하고 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현재 남.북한이 공식적인 대화를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북핵문제가 책상위에 놓이지 않았고 어떤 의제가 합의된 것도 없다.
단지 평창 올림픽을 핑계로 남·북한 끼리 좋아서 어우러지고 있는 것이 ‘현상’일 뿐이라고 말한다.
결국 남한은 북한의 공작에 말려들 것이고
문재인정권의 말로가 뻔히 보이고 있다.
김정은의 고단수 대남 전략으로 문재인 정권을 무너뜨릴 것이고
한·미동맹에서도 이탈되는 수난의 시간이 다가오지 않을까 안타까운 심정이다.
보다못해 안쓰럽기 까지 하다. (The End)
글: 제니 박(백악관 출입 기자) / 2월 22일 2017년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