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1.8℃
  • 맑음강릉 22.8℃
  • 박무서울 22.3℃
  • 박무대전 21.8℃
  • 구름많음대구 24.6℃
  • 흐림울산 23.4℃
  • 흐림광주 22.7℃
  • 박무부산 22.6℃
  • 흐림고창 22.6℃
  • 흐림제주 25.0℃
  • 구름많음강화 21.1℃
  • 맑음보은 20.4℃
  • 구름많음금산 21.8℃
  • 구름많음강진군 23.2℃
  • 구름많음경주시 23.2℃
  • 흐림거제 22.3℃
기상청 제공

뉴스

“北 영변 동결 무의미… 핵 물질 절반이상 비밀시설서 생산”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영변의 핵 프로그램 동결을 제안해도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는 핵 안보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13일 미국의소리(VOA) 와의 인터뷰에서

 “영변 핵 시설에서 이뤄지는 작업은 북한의 전체 핵 프로그램에 절반에 불과하며, 

검증은 핵 물질 생산 장소를 확인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핵 물질을 찾아 생산을 중단시키는 과정에서 수소폭탄 원료도 통제해야 하지만, 

북한이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한 검증은 매우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북한이 자신들의 핵 물질 생산 체계를 공개하지 않는 이상 동결은 의미가 없다. 

영변 시설을 동결한 다음에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우라늄을 다른 곳에서 계속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우선은 핵 물질이 어디서 만들어지는지가 논의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선은 핵 분열 물질들을 통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어디서 만들어 지는지 확인하고 이런 프로그램들을 중단시키켜야 한다”며 

“이후 수소폭탄 제작에 필요한 물질을 통제한 뒤 핵무기들을 제거하는 단계를 밟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핵무기 파괴를 검증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핵 물질들이 어디서 만들어지고 있고 얼마나 많이 만들어졌는지 등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많이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경우 문제는 이런 부분을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북한이 어디에서 만들고 있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어 미국은 이런 시설들의 가동이 중단됐는지 확인할 수도 없고, 

핵무기가 몇 개가 만들어졌는지도 확인해봐야 하는데 이 조차도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출처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