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9.3℃
  • 맑음강릉 15.7℃
  • 흐림서울 9.5℃
  • 흐림대전 9.4℃
  • 구름많음대구 12.3℃
  • 구름많음울산 13.2℃
  • 흐림광주 9.8℃
  • 구름조금부산 14.7℃
  • 흐림고창 6.9℃
  • 흐림제주 12.9℃
  • 흐림강화 8.9℃
  • 구름많음보은 9.5℃
  • 흐림금산 9.2℃
  • 흐림강진군 9.9℃
  • 구름많음경주시 12.0℃
  • 구름많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뉴스

백악관 “北 만나지 않아도 괜찮다··· 최대 압박 지속"

샌더스 대변인 "김계관 담화 예상했던 일, 놀랍지도 않아"
"북한의 비핵화 방식은 리비아 식이 아닌 트럼프 모델"

출처 : 더 자유일보(http://www.jayoo.co.kr)




백악관은 “북한이 만나지 않겠다고 해도 괜찮다며 그럴 경우 최대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16일 일방적인 핵 포기만 강요하는 대화에는 흥미가 없다며
북미 정상회담에 응할지 재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만나고 싶다면 미국은 준비가 돼 있겠지만 만약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럴 경우에 미국은 최대 압박 캠페인을 계속한다는 것이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이 핵 포기만 강요하는 대화에 관심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는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힘든 협상을 준비하는 것에 매우 익숙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일들은 일반적으로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또 북한 비핵화 모델이 이른바 ‘리비아 모델’이라는 일각의 분석을 일축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미국의 방식은 트럼프 방식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적합하다고 보는 방식으로 일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미국이 ‘리비아식 모델’을 추구하느냐는 질문에는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리비아 모델이 아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더스 대변인은 리비아 방식이 논의의 일부분이 아니라며
미국이 사용하는 모델이라고 인지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리비아 모델) 관련 발언들이 있었다는 것은 알지만
(북한 비핵화를 위해) 정해진 하나의 방식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100% 확신을 갖고 있다며 여러 차례 말했듯 트럼프 대통령은 최고의 협상가라고 덧붙였다.

샌더스 대변인은
미-북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줄어 들었느냐는 질문에 회담이 여전히 열리길 바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미-북 정상회담은 가져야 할 중요한 대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gw2021@jayoo.co.kr

출처 : 더 자유일보(http://www.jayoo.co.kr)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