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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트럼프가 버럭 화냈던 진짜 이유?

제3 핵시설 발견··· 美 사찰요구를 北이 거부


[WHY] 트럼프가 버럭 화냈던 진짜 이유?

◇文, 北비핵화 확고하다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22일 한미정상회담 직후 전격적으로 미북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발표한 이유는
북한이 영변과 풍계리가 아닌
제3의 장소에 핵시설을 운용하고 있는 것을 미 정보당국이 확인하고
이곳까지 포함한 전방위 사찰을 북한이 거부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26일 판문점에서 두 번째로 김정은을 만나고 온 뒤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월 25일자 미<워싱턴포스트>지는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다방면의 연구를 발표했던
워싱턴의 과학국제안보연구소(Institute for Science and International Security, ISIS)가
북한이 숨기고 있는 추가 핵 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북한 내에는 평양에서 북쪽으로 약 60 마일 떨어져 있는
영변의 고농축 우라늄 핵 시설이 유일한 고농축 핵 시설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특히 영변 핵시설은 2010년 미국의 고위급 관료들에게도 공개된 곳으로 이후,
북한은 추가 시설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중앙정보부(CIA)는 공식적으로 영변 외
두 번째 고농축 우라늄 핵 시설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는 핵 개발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미국의 한 전 고위급 관료는 여러 가지 정황과 증거로 미루어 보아, 고농축 우라늄 핵 시설이 추가적으로 존재한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숨겨진 北고농축우라늄시설 위치는 '강송'

ISIS의 발표에 의하면 과거에는 다른 지명으로 불렸을 수도 있으나
고농축 우라늄 추가 핵 시설은 '강송'으로 불리는 것으로 보인다.

 ISIS의 이번 발제자는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의 소장인 데이비드 올브라이트(David Albright)이다.
그는 과거 북한의 핵 능력 평가단 중 한 명으로 타 국가의 정부와 대북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했던 경험이 있는 미국의 핵무기 전문가다. 이번 발표 자료는 <워싱턴포스트>지가 입수했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추가 핵 시설의 구체적인 위치가 기관 내에서는 공유된 상태이나
대외적으로 공개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전했다.

추가 핵 시설은 약 6000개의 원심 분리기를 보유할 만한 수준의 매우 큰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빠르게 돌아가는 원심 분리기는
핵 원자력과 핵폭탄 제조에 사용되는 고농축 우라늄 생산에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추가 핵 시설 건설에 필요한 주된 부품들을 북한이 이미 거래했다며,
추가 핵 시설의 존재를 확신했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워싱턴포스트>에
“이번 추가 핵 시설은 그간 다른 핵 관련 시설에 비해 특히 김정은 정권의 감시와 정밀 조사를 매우 철저하게 거쳤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유럽 출신의 두 미국정부 관료들 역시 한 인터뷰에서 추가적인 고농축 우라늄 핵 시설의 존재를 확신하며 이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올브라이트 소장 “北 완전 비핵화 절대 불가능”

올브라이트 소장은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일부 유럽 국가들은 의심을 받고 있는 시설이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 곳인지는 아직 단언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확신하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추측에 의존하기 때문에 추가 핵 시설을 고농축 우라늄 시설이라고 단정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그러나 북한이 전체 원심 분리기를 공개하고 사찰단에 전부 공개하지 않는 이상, 완전한 비핵화는 절대적으로 불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마 행정부 시절 북한의 정보 기관에 접근 권한이 있었던 한 정부 관료는 “2010년에 폐쇄한 고농축 우라늄 핵 시설이 북한 내 유일했던 것은 아닌 것 같다” 라고 전했다. 북한과 미국의 예민한 외교적 상황으로 익명을 요구한 이 관료는 “현재로서는 북한이 스스로 핵무력을 완성했다고 일컬을만한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북한에서 고농축 우라늄 핵 시설이 추가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이는 북한이 상당한 양의 고농축 우라늄 핵 폭탄을 제조하고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핵 폭탄의 수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미국 분석가들과 무기 전문가들이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예상할 뿐이다. 이들의 분석에 따르면, 북한은 2020년까지 약 20개에서 100개의 핵 탄두를 탑재한 무기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한이 어느 정도 양의 고농축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는지
그리고 미국의 본토까지 핵 탄두가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미사일의 재진입이 가능해졌는지 등 역시 구체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유엔보고서 “北 화학무기 기술 시리아 수출”

북한의 화학적 무기의 규모와 성질 등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탄전병과 전염병을 유발하는 세균주를 가지고 실질적인 살상 무기를 제조했는지도 베일에 가려있다.

미국은 북한이 국제 무기 수송(International Weapons-Trafficking) 네트워크에 가입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소련의 미사일 조달을 담당했었고 바샤르 알 아사드(Bashar al-Assad) 시리아 대통령에게
핵 및 화학 무기의 기술을 전수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북한 측은 미북 간의 적극적인 대화가 오가기 전,
미북정상회담에서 타 국가와의 무기 및 기술 무역을 전부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북한 측의 제안이 여전히 유효한지는 의문이다.

캘리포니아 주 몬테레이에 위치한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인 제프리 루이스 한국 전문가는
“현 쟁점은 누구도 비핵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라며
“북한은 시리아와 핵 원자로를 거래하고 있다.
둘 사이의 이러한 은밀한 거래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시리아의 핵 무기 개발을 촉진시킬 수도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리아와 이라크의 국경 지대인 데이르 알조르(Deir al-Zour) 지역에 위치해 있던 핵 원자로는 북한의 기술력으로 부분 건설되었다. 하지만 지난 2007년 이스라엘 군대의 공격으로 파괴되었다.
유엔 보고에 따르면, 북한은 시리아에 화학무기 기술도 전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gw2021@jayoo.co.kr

출처 : 더 자유일보(http://www.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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