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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美의 충격고백… "中·러, 우리가 못 막는 극초음속 무기 만들어"

中·러, 마하 5 넘는 무기 개발… 현존 미사일 방어망 무력화시켜
美 "우린 그들과 친구 될수 없어" 2억5700만달러 긴급 편성, 2023년까지 맞대응 무기 개발

"미국이 현재 방어할 수 없는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매진하는 한 중국과 러시아는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없다."

지난 7일(현지 시각)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열린 우주·미사일 방어 심포지엄에서 미국 전략사령부 존 하이튼 사령관이 전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미 군부에서 핵 전력을 담당하는 사령관이 중국과 러시아의 극초음속 무기를 방어할 수 없음을 토로하면서, 이 분야에서 미국이 추월당했음을 인정한 발언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까지만 해도 상원 국방위에 출석해 "우리의 억지력에 문제가 없고 어떠한 위협도 지배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했던 그가 완전히 입장을 바꾼 것이다. 그만큼 상황이 다급하다는 이야기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의 발언이 나오기 나흘 전 중국이 극초음속 무인기인 싱쿵(星空)-2호의 첫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중국항천과기집단 산하 공기동력기술연구원(CAAA)이 개발한 싱쿵-2호는 지난 3일 중국 서북부의 한 시험장에서 발사된 뒤 3만m 고도에서 약 400초간 마하 5.5의 속도로 날다가 최고 마하 6의 속도에 도달했다.

미, 중, 러의 극초음속 미사일 비교 표

싱쿵-2호는 특히 날개가 아니라 비행 중 발생하는 충격파를 양력(揚力)으로 사용하는 '웨이브 라이더'라는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미국이 가장 먼저 선보였던 것인데, 중국이 어느새 추격해 가뿐하게 성공한 것이다.

미국 내에서 "이러다간 극초음속 분야에서 중·러에 추월당한다"는 경고음이 나온 건 오래됐다. 마이클 그리핀 미 국방부 차관(연구 담당)은 지난 3월 "중국은 지난 10년간 미국보다 20배나 많은 극초음속 무기를 시험했다"며 "중국이 극초음속 무기 체계를 실전 배치하면 미국의 항공모함 전단은 큰 위협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해리 해리스 당시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관(현 주한대사)도 의회 청문회에서 "중국이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서 우리를 추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싱쿵-2호 시험발사 성공은 그 같은 우려가 현실로 닥쳤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극초음속 무기에 대해 미 군부가 이처럼 긴장하는 건 기존의 미사일 방어시스템(MD)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놀랄 만한 능력 때문이다. 극초음속 무기는 최대 속도 마하 5, 즉 음속보다 최소 5배 빠르다. 초당 1.61㎞를 주파하는 엄청난 속도 때문에 적이 발사 사실을 알아도 대응할 시간이 부족하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또 현재의 탄도미사일보다 낮거나 높은 고도로 날아간다. 원격 조종으로 수시로 궤도를 바꿀 수도 있다. 미국 랜드연구소는 "예측 불허의 궤도로 날아오기 때문에 타격 당하기 전까지는 진짜 타깃이 어디인지 알 수 없다"고 말할 정도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같은 기존 탄도 미사일 방어체제로는 방어할 길이 없다.

극초음속 기술의 선두주자는 미국이었다. 2013년 미국 보잉사의 무인 극초음속 비행체인 X-51A는 태평양 상공에서 최고 마하 5.1의 속도로 6분간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이 기술을 항공기가 아니라 미사일에 접목하는 연구에 전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올해 3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종의 차세대 수퍼 신무기를 전격 공개했다. 그중 RS-26 아방가르드는 최대 속도가 무려 마하 20으로 미국 MD 요격망을 뚫을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이었다. 러시아는 또 마하 10의 속도를 자랑하는 킨잘의 시험 발사에도 성공했다. 중국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7차례에 걸쳐, 극초음속 비행체인 둥펑(DF)-ZF 시험비행을 진행했고, 항모 킬러로 불리는 둥펑(DF)-17 극초음속 미사일도 개발 중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 정부는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게 뒤늦게 총력전을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국방 예산을 편성하면서 극초음속무기 연구에 2억57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136% 증가한 수치다. 2023년까지 극초음속 무기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하지만 러시아의 경우 푸틴 대통령이 자랑했던 극초음속 미사일의 2020년 실전 배치설이 나온다. 중국도 이르면 2020년 DF-ZF를 실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오히려 미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조심하는 분위기다. 중국 환구시보는 지난 9일 자에서 "중국의 군사력 발전은 미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은 중국보다 미국이 몇 년 앞서 있다. 미국은 자국 안보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13/2018081300155.html

[대불총 성명서] 더불어민주당 티베트 방문 국회의원들의 망언을 규탄한다 - 더불어민주당 티베트 방문 국회의원들의 망언을 규탄한다 - 더불어민주당의원들이 중국의 초청으로 티베트 라싸에서 6월17일부터 5일간 열린 제5회 관광문화국제박람회에 참가하였다. 본 관광문화국제박람회는 티베트의 관광 새 비전을 개발하고 사회주의 새 티베트를 보여주기 위한 축제적 행사였다고 한다. 자유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의 야당 국회의원들이 공산국가 중국이 강점한 티베트의 사회주의 번성을 위한 축제에 참가한 것이다. 문제는 참석자들이 티베트의 무력합병과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인권탄압, 그리고 중국의 전근대적인 중화사상에 의한 사회주의 팽창전략을 도외시한 언동으로 세계인을 경악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6월 19일 CBS 라디오에서 도종환의원은 “1951년(티베트 무력 병합), 1959년(티베트 독립운동 무력제압)에 있었던 일”이라고, 과거일로 치부하는 발언을 하였다. 또한 SBS라디오에 출현한 민병덕 의원은 “70년 전에 있었던 내용을 우리가 부각하면서 이것을 계속해서 외교가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과연 국익에 도움이 되는가”라고 망발을 하였다. 조계종 종회의장단은 6월 21일, 민주당의원들의 라디오 인터뷰에 대하여, “티베트 인권문제에 대한 우려는 보편적 상식임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