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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미국, 본토 북핵공격 위협 대폭 상향 조정 검토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 이전 보다 100배 높인 100 킬로톤에서 1천 킬로톤으로 상향 조정



앵커: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북한의 핵위협으로 미국 본토가 받을 수 있는 핵공격 수준을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재난관리청의 루이스 가르시아 핵∙생화학∙방사선국 국장은 지난 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전국과학자협회 연수회에서 미국 본토에 대한 핵공격이 일어날 경우 응급 대비책을 소개한 ‘핵폭발안내’ 책자 내용의 수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재난관리청이 2010년에 발간한 이 책자는 미국 본토가 받을 수 있는 핵 공격의 수준을 1 킬로톤(Kiloton)에서 10 킬로톤 사이로 추정했습니다. 1 킬로톤은TNT 폭약 1천톤이 폭발하는 위력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위력이 1킬로톤에서 10킬로톤 사이입니다.

가르시아 국장은 이날 미국 언론인 ‘버즈피드뉴스’에 미국 본토가 받을 수 있는 핵공격의 수준을 이보다 100배 높인 100 킬로톤에서 1천 킬로톤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 본토에 대한 핵 공격이 있다면 주로 테러분자들에 의해 소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북한과 같은 국가들에 의한 핵공격 가능성이 커지면서 핵공격 수준의 상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가르시아 국장의 설명입니다.

미국 조지아대 재난관리연구소의 챔 댈라스(Cham Dallas) 국장은 2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러한 변화는 북한이 2017년 9월 수소폭탄을 개발했다고 알려진 것이 결정적인 계기라고 말했습니다.

댈라스 국장: 지난 2017년 9월 북한이 수소폭탄을 개발하면서 (미국의 핵공격 대비를 위한) 계산이 완전히 변화됐습니다.

2017년 9월 3일 북한이 실시한 6차 핵실험 당시 미국 지질조사국은 인공 지진파 규모가 역대 북핵 실험 중 최대인 6.3으로 수소폭탄 수준의 위력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당시 6차 핵실험에서 수소폭탄을 실험해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소폭탄은 원자폭탄보다 많게는 수백 배에 이르는 폭발력을 갖고 있습니다.

댈라스 국장은 북한과 같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국가들이 수소폭탄을 개발해 미국을 공격할 수 있다는 위협 때문에 미국 정부가 미국 본토에 대한 핵공격 수준을 상향 조정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자유아시아 방송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