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OUT! 좌파 선동방송 해체해야
강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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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6월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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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본부 등 회원 1000여 명은 20일 서울 여의도 MBC 사옥 앞에서 "선동사령부 MBC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뉴데일리
국민행동본부 등 MBC앞서 왜곡규탄대회 1000여명, "안티 이명박"분자들과 곳곳 충돌
광우병 논란을 촉발시켰던 MBC PD수첩의 내용에 왜곡된 부분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MBC를 질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민행동본부 라이트코리아 뉴라이트전국연합 "과격촛불시위 반대 시민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 1000여 명은 20일 서울 여의도 MBC 사옥 앞에서 "선동사령부 MBC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MBC OUT" "선동방송 MBC 민영화 하자" "거짓방송 MBC"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MBC는 왜곡방송을 시정하고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과격촛불시위반대시민연대의 한 회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MBC PD수첩이 우리들 마음 속에 광우병을 심어 병들게 하고 있다"며 "선동으로 어린 아이들과 아이의 먹거리를 걱정하는 부모들을 거리로 나오게 했다"고 질타했다.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는 "좌파선동 방송 MBC는 해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시위장 곳곳에서는 몸싸움이 벌어졌다. MBC 규탄대회 인근에서는 "안티 이명박" 회원 30여 명이 MBC를 옹호하는 집회를 열었는데 이들이 규탄대회 측과 충돌한 것. 진보 논객으로 유명한 진중권씨가 규탄대회 측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시도하다 멱살을 잡히는 거친 항의를 받았으며 "안티 이명박" 회원이 규탄대회 행사장으로 들어가 "공영방송 사수, 이명박 퇴진"을 외치다 규탄대회 측 회원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취재를 하러 나왔던 MBC 기자는 "취재 거부"라는 수모를 당했다. MBC 기자가 카메라를 들고 시위대 쪽으로 오자 참석자들이 카메라 렌즈를 가리고 MBC 기자를 밖으로 밀어낸 것. 이 과정에서 MBC 기자는 뒤로 넘어지기도 했다. 규탄대회 참석자들은 "좌파 방송 MBC 기자는 물러가라" "왜곡방송하러 취재하느냐"고 질타했다.
한편, 농수산식품부는 이날 MBC PD수첩 제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농식품부는 PD수첩이 아레사 빈슨 여인의 사인을 인간광우병으로 , "다우너 소"를 광우병 소로 각각 왜곡 보도했고 각종 육가공 제품을 통해서도 광우병에 걸린다고 허위보도해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강필성 기자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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