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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경수, 文에게 경공모 보고"… 드루킹 측근 법정증언

"김경수, 작년 1월 대선 앞두고 문재인 후보에 보고… 보호해주겠다는 취지로 말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루킹관련 보고를 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 1차 공판에서

드루킹 김동원씨의 측근 솔본아르타양씨가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증언했다.

양씨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해 1월 10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경기 파주 소재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에 3차 방문해

회원 10여명과 만남을 가졌다.

이 때 김 지사는 문 대통령에게 드루킹과 경공모에 대한 보고를 했고 향후 문제가 생겼을 경우 보호해주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김 지사가 문 대통령에게 경공모 관련 내용을 보고했고,

자신이 보호해 주겠다고 말한 사실이 있느냐”는 특검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양씨는 자신이 김 지사로부터 그런 내용을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또 김 지사가 대선을 앞두고 드루킹 일당을 찾아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의 시연을 보고 사용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법정 증언도 나왔다.

김 지시가 불법 댓글조작 프로그램의 시연으 봤느냐는 이번 공판의 최대 쟁점이다.

김 지사는 그동안 이를 부인해왔다.

또 다른 증인으로 나온

드루킹의 측근 ‘서유기’ 박모씨는 김 지사가 지난 2016년 11월 9일 느릅나무출판사를 방문했을 당시

드루킹 지시로 김 지사 앞에서 화면을 띄워 드루킹 일당의 인터넷 활동 등을 설명했다고 했다.

박씨는 “(이때) 킹크랩을 시연했다고 생각하느냐”는 특검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 지사 측은 이에 대해

 “사무실을 방문했지만 킹크랩 시연을 본 적은 없다”면서 “수사를 앞두고 (드루킹과 측근들이) 말을 맞춘

허위 진술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뉴데일리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