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불기 2569년) 신년사
친애하는 전국의 대불총 회원과 임원 여러분,
청사(靑蛇)의 해, 을사년을 맞이하여
모든 회원들의 심신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평화와 번영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대불총은 지난 십여 성상을 통해 꾸준히 부처님의 거룩한 뜻을 받들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를 지키는데 선봉장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막중한 사명은 우리가 살아있는 한 끝가지 수행될 것이며, 이 기나 긴 장정은 우리나라가 존재하는 한 그침없이 지속될 것입니다.
을사년은 새해 벽두부터 우리나라에 어둠을 몰아내고 밝고 당당한 기운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미국이 전통적인 자유민주주의로의 회귀를 선언함에 따라 각국은 바야흐로 정신을 차리고 어둡고 음습한 기운에서 벗어나려고 하며, 전쟁의 기운도 갈아앉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한민국에서는 아직도 후진적인 정치 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반국가적인 세력에 의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종북 친중공 세력인 민주당이 벌이고 있는 반국가적 행태와 무정부 상태의 조장으로 인해 국가는 실로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있습니다.
자유를 표방하는 정부의 외침과는 달리, 그리고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들의 기대와는 달리, 대한민국은 그간 숨어있던 비열한 세력들이 일제히 그 본색을 드러냄에 따라 혼돈과 충격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무질서와 불법적인 정치는 이제 막바지에 다달아 그야말로 나라의 흥망성쇠를 가르는 기로에 처해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세력과 반 대한민국 세력의 건곤일척의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있는 것입니다.
대불총 동지 여러분,
지금은 건국 이래 6.25 전쟁에 버금가는 국가적 위기 상태입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는 다시 동남아 지역처럼 공산화 과정을 겪어야만 합니다.
대불총 모든 회원들이 밝은 눈과 맑은 정신으로 다가오는 결전에 분연히 일어서서, 자유와 정의를 지키는 일선의 투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치 올해가 민족의 운명을 결정짓고 나라의 흥망성쇠를 가르는 마지막 해 인 것처럼, 그렇게 두 눈을 부릅뜨고 두 주먹을 불끈쥐고 폭풍에 맞서는 마음으로 결사보국의 각오를 다집시다.
호국호법의 시대적 사명을 걸머진 전국의 대불총 회원 여러분,
그간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온갖 정성을 다해 부처님의 바른 법을 옹호하고 나라를 굳건한 반석에 세우는 사업에 매진해 온 모든 동지님들께 재삼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고지가 멀지 않았습니다.
모두 함께 높은 산을 넘고 깊은 강을 건너서 저 언덕에 다다르는 보람찬 한 해를 이룩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2025년 1월 3일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상임대표 제26대 육군참모총장 박 희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