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키기 불교도 총연합 회원불자들은 한 마음으로 부처님 앞에 두 손 모아 머리숙여 발원을 합니다. 우리 불교는 이 땅에 불교전래 1600여년간 부처님의 법륜상전(法輪常轉)속에 민족과 애환(哀歡)을 함께 하면서 국운융창(國運隆昌)을 위해 신명을 바쳐온 호국불교의 전통이 있습니다. 그런데 작금에 종교자유를 부정하여 부처님의 정법을 파멸케 하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멸망시키려는 북한의 공산주의자들과, 동조자들인 친북세력이 이 나라 망국(亡國)의 깃발을 드높이 올려 흔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가호하시는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대한민국은 조국의 평화통일을 외면하고, 소련군과 중국군의 외세를 끌어들여 김일성 왕조를 이루겠다는 김일성의 6,25의 무력남침으로 무고한 대한민국 국민이 억울하게 수백만이 떼주검을 당한 슬프고 통분한 역사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전쟁의 황폐속에 가난의 고통속에 신음하다가 조국의 경제초석이 되기 위해 서독으로 떠난 애국 광부와 애국 간호사들, 중동의 열사(熱沙) 지역으로 떠난 애국 노동자들, 그리고 생사를 기약할 수 없는 베트남의 전쟁터로 떠나간 애국 장병들의 주검과 피땀 등 애국지사들의 노력으로 산업의 기초를 이룬 슬프고도 장엄한 승리의 역사가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산업의 기초를 이루어준 애국자들을 기억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교훈을 계승하여 각자의 분야에서 개미처럼, 일벌처럼, 열심히 일했습니다. 마침내 대한민국은 세계경제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경제성공을 이룩할 수 있는 배경에는 세계 최강의 미국과 맺은 ‘한미동맹’이 있었기에 전쟁의 불안없이 경제발전으로 전력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한미동맹을 김일성의 대를 이은 세습독재자 김정일에게 충성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친북 좌파 정치인들이 앞장서 해체에 나섰고, 대한민국은 북핵(北核)을 앞세워 겁박(劫迫)하는 김정일에게 적화통일을 당하는 백척간두(百尺竿頭)의 위기에 처하고 말았습니다. 대자대비 하신 부처님! 우리 대불총의 불자들은 나날히 적화(赤化)로 고조(高潮)되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호국불교 정신으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분연히 떨치어 궐기했습니다. 저 임진난(壬辰亂) 때 조국수호를 위해 승병을 일으킨 서산, 사명대사의 사상, 칠백의사(七百義士)와 함께 순사(殉死)한 영규대사의 사상을 받들어 대한민국 수호에 나섰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을 수호할 때, 불교는 존재할 수 있기에 호국(護國)이 곧 호법(護法)이라는 각오로 우리는 대한민국 수호에 신명을 바치고져 합니다. 원컨대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이시여, 저희 불자들의 대한민국 수호의 발원을 자비로서 들어주시어 대한민국을 수호하여 주시고, 하루속히 분단된 한반도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으로 통일할 수 있고, 대한민국이 국운융창속에 영원하도록 가호하여 주소서.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2007년 10월 25일 大佛總, 상임회장 박 희 도 (전 육참총장)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