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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10.10 오늘은 김정일 보일까!!!

건강이상설이 나도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기념일인 오늘 모습을 드러낼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깜짝 등장으로 건재를 과시할지 와병설을 더 증폭시킬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윤경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노동당 창건일에 나타난 김정일 위원장의 모습입니다.

집단체조 아리랑 공연을 관람하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노동당 창건 60주년이었던 2005년에는 열병식과 횃불행진에도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63주년인 오늘 모습을 드러낼지는 불투명합니다.

김 위원장은 노동당 창건 기념일의 경우 1995년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7차례 경축행사에 참석했지만 올해는 꺾어지는 해가 아니어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잠적 51일 만이던 지난 4일 김정일 위원장이 축구경기를 관람했다고 사진이나 영상 없이 집중 보도한 것도 당 창건일 불참에 대비해 깔아놓은 복선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서해상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차관보를 평양으로 불러 핵 검증협상을 한 것은 여전히 김정일 위원장이 권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과시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뇌관련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라는 정보당국의 파악이 맞다면 김 위원장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 공개활동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YTN 윤경민입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