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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소식

<우리민족끼리>책략을 단호히 배격하자!

특별기고 / 김덕홍 초대탈북동지회 회장

 
▲ - 전 북한 노동당중앙위원회 《자료연구실》 부실장 / 정치정망명자 김덕홍 
《민족의 주적》- 김정일과 그 추종세력의 범죄적 <우리민족끼리>책략을 단호히 배격하자!

최근 김정일정권은 《한국 12. 19 대선》을 앞두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토양》에 《친김정일-반자유민주주의 독소》를 더 깊이 확산시키기 위해 《10.4 선언》을 운운하면서 <우리민족끼리>책략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그 일환으로 김정일정권은 《남북총리회담》이 개최된 지난 11월 14일 노동당기관지《노동신문》을 통해 《남북관계와 통일운동을 맞게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열을 올렸으며, 본 회담에 참가한 북한 김영일 내각총리는《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은 민족공동의 이정표이고 행동지침이므로, 북과 남은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에 기초해서 선언이행을 위해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노무현정부를 밀어붙였다.

《수백만에 달하는 무고한 북한동포들을 굶겨죽이고, 자라나는 옹근 한 세대를 기형아로 전락시키고, 수십만 동포들이 살길을 찾아 북녘 땅을 떠나게 만들고, 수많은 한민족의 딸들이 타국에서 성노예로 팔려 다니게 만든 것》도 성차지 않아서, 핵무기까지 개발해놓고 걸핏하면 남한동족을 향해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겠다!》고 공갈하던 김정일 일당이 《사면초가에 빠진 범죄적 수령절대주의공산독재체제 유지》를 위해 기만적인 <우리민족끼리>의 탈을 쓰고 본격적인 남한 갈취에 나선 것이다.

그런데도 한국에서는 김정일일당과 그 추종세력의 범죄적이고도 위험천만한 <우리민족끼리>책략에 대해 어느 누구도 심각하게 문제제의를 하지 않고 있다.
한국 정계-사회계의 이러한 무감각-불감증의 주되는 원인은 김정일정권이 시종 제창하는 <우리민족끼리>책략의 본질과 위험성에 대한 인식 부족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김정일일당의 반민족-반자유민주주의적 <우리민족끼리>책략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철저한 대처를 도모하기 위해 이 글을 쓴다.

☆ ☆ ☆

김정일의 범죄적 《3대 야망》

북한독재자 김정일에게는 김일성으로부터 물려받은 항구적이고도 불변한 《3대 야망》이 있다. 이 《3대 야망》은 《김정일정권의 본질이고, 존재의 이유이며, 수령절대주의체제의 생명선》이다.

김정일의 범죄적《3대 야망》은 첫째로-《북조선사회의 <주체사상 화>》를 실현해서 《수령(김정일)절대주의공산독재체제를 공고히 하고, 영구존속》시키겠다는 것이며, 둘째로-《남조선사회의 <주체사상 화>》를 실현해서 남한을 《북한의 수령절대주의독재체제에 귀속》시키겠다는 것이며. 셋째로-《온 세상 <주체사상 화>》를 실현해서 《세계 공산혁명의 <정신적 수령>》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북한 《사회주의헌법》은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국가건설업적을 법화한 김일성헌법이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구현한 주체의 사회주의 조국이다.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
김일성동지는 세계정치의 원로로서 인류의 자주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다》.

※ 참고; 북한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은 동의어이다. 이에 대해 북한노동당은 《김일성의 위업은 곧 김정일의 위업》이므로 《김일성은 곧 살아 있는 김정일》이고, 따라서《김일성은 김정일을 통해 영생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오늘의 북한은《<주체사상 화>된 김정일절대주의공산독재국가》이다.
<주체사상>에 의해 북한에서 김정일은 《초국가-초법률적 존재》로 되어 있으며, 북한의 당-군대-정권은 물론 경제와 문화도 《김정일 개인 소유》로 되어 있다.

<주체사상 화>된 북한에서는 주민 개개인의 생명까지도 다 《김정일 하사품》으로서, 엄연히 《김정일 소유물》로 되어 있다. 이에 따라 모든 북한주민들의 <유일한 삶의 목적>은 《수령인 김정일에게 충효를 다 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김정일이 제시한 북한주민들의 <유일한 삶의 슬로건>역시 《김정일을 위해서는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것이다.

<주체사상 화>된 북한에서는 《민족》도 《조국》도 김정일족속의 이름과 결부해서만 부를 수 있는 《김정일 점유물》로 되어 있다. 김정일이 제멋대로 한민족을 《김일성민족》으로 규정하고 북한주민들의 조상대대의 신성한 조국을 《김정일조국》이라 부르도록 집요하게 강요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김정일은 저들족속의 범죄야망대로 북한을 《<주체사상 화>된 수령절대주의공산독재국가》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그것을 남한에까지 확장하기 위해 《수령(김일성-김정일)의 존함과 권위에 의한 조국통일》을 제창하면서 수십 년 동안 집요하게 책동해오고 있다.

김정일일당이 주장하고 있는 <민족공조-우리민족끼리>책략은 바로 《남조선 <주체사상 화>야망을 실현》해서 대한민국을 《수령절대주의공산독재체제에 귀속》시키려는 반민족적 범죄책략이다.

김정일통치철학 사이비 <주체사상>은 《수령숭배사상》

※ 사이비란- 겉은 제법 비슷하나 속(내용)은 다른 것
<주체사상>은 북한독재자 《김정일의 범죄적 야망과, 이해관계를 절대적으로 대변》한 《김정일 통치철학》이다. 김정일의 <주체사상>은 <철학적 원리>, <사회역사원리>, <지도원리>로 되어 있다.

<주체사상>의 <철학적 원리>(세계관)를 통속적으로 요약하면;

<주체사상>은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 원리>에 기초하고 있다. 김정일은 <주체사상>이 《<사람의 본질적 특성>과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새롭게 밝힘으로써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관>을 내놓았다.》고 자찬한다.

<주체사상>은 《세계와 사람과의 상호관계가 철학의 근본문제》이므로 《물질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주체사상>이야말로 《사람중심세계관》이라고 제창한다.

<주체사상>에서 《사람》의 정의는 《사람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나 <주체사상>이 주장하는 《사람》이라는 개념에는 《<사람>을 <특별히 한정된 의미>로 제한》한 속임수가 들어 있다. 즉 <주체사상>은 《모든 사람(인간)은 <수령인 김일성-김정일의 사상으로 개조>되었을 때에만 <진정한 사람(인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주체사상>의 본뜻은 모든 북한사람을 《수령에 대한 충실성-<주체의 수령관>》을 가진 《인간으로의 개조》이다.

그러므로 <주체사상>이 주장하는 《사람중심사상》은 《수령숭배관》으로서 《<수령> 한 사람을 위해 만인이 희생》해야 한다는, 《개인의 자유권》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반(反) 휴머니즘사상》이다.

※ 휴머니즘(인본주의-인도주의); 인간중심주의의 뜻, 인류의 공존-공영을 꾀하는 것을 이상으로 하는 주의
결국 <주체사상>이 주장하는 <철학적 원리>는 《수령이 모든 것의 주인이고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수령중심원리》이고. 《사람의 의식성》을 특별히 강조한 《사람중심세계관》은 《사람이 세계에서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의 역할을 다 하자면 <수령에 대한 충성심>을 가진 사상의식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는 《수령중심세계관》이다.

<주체사상>의 <사회역사원리>(수령숭배사관)를 통속적으로 요약하면;

<주체사상>이 주장하는 <사회역사원리>의 중심내용은 《인민대중은 <사회역사의 주체>이지만, 인민대중이 진정으로 <사회역사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지도와 대중이 결합>되어야 하며, <지도문제>는 <가장 탁월한 인간>인 <수령의 유일적 영도 문제>이므로 인민대중은 <수령의 영도>를 절대적으로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정일은 <주체사상>의 원전(原典)인 논문 《주체사상에 대하여》에서 다음과 같이 제창하고 있다.

《…근로인민대중은 역사의 주체이며 사회발전의 동력입니다.
인민대중이 역사의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하자면 반드시 지도와 대중이 결합되어야 합니다.

인민대중은 역사의 창조자이지만 옳은 지도에 의하여서만 사회역사발전에서 주체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역할을 다할 수 있습니다.

혁명운동, 공산주의운동에서 지도문제는 다름 아닌 인민대중에 대한 당과 수령의 영도문제입니다. 인민대중이 어떻게 혁명적으로 의식화-조직화되는가, 어떻게 자기의 혁명임무와 역사적 사명을 수행하는가 하는 것은 당과 수령의 올바른 영도를 받는가 받지 못하는가 하는데 달려 있습니다. 》

<주체사상>이 제창하는 <사회역사원리>의 핵심내용은 《사회와 역사발전에서도 인간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이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전제하에, 따라서《수령의 사상과 영도가 역사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주체사상>의 <사회역사원리>는 《수령의 사상과 영도가 역사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주장하는 《수령숭배 사관(史觀)에 관한 원리》이다.

<주체사상>의 <지도원리>(공산주의운동의 전략전술)를 통속적으로 요약하면;

<주체사상>의 <지도원리>에서 중심내용인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어야 한다》는 원리는 《인간개조(사상개조)선행, 정치사업선행원칙》을 주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주체사상>은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혁명과 건설을 하자면 <당과 국가 활동에서 자주성과 창조성을 견지하고 구현>해 나가야 하며, 그러자면 무엇보다 먼저 <사상에서 주체>를 세우고 <인간개조-사상개조>를 철저히 수행하여 모든 사람들을 <수령에 대한 충효(忠孝)심을 가진 주체형의 공산주의적 인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창한다.

이에 대해 김정일은 <주체사상>의 원전(原典)인 논문 《주체사상에 대하여》에서 다음과 같이 역설하고 있다.

《사상에서 주체를 세운다는 것은 곧 주체사상과 그 구현인 당의 노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고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
인간개조는 본질에 있어서 사상개조입니다.

사상개조에서 기본은 혁명적 세계관, 혁명관을 세우는 것입니다.
주체의 혁명관에서 핵을 이루는 것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입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위업은 수령에 의하여 개척되며 당과 수령의 영도 밑에 수행됩니다. 혁명운동은 오직 당과 수령의 영도를 받들어 나가야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혁명관을 옳게 세우기 위하여서는 언제나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높이는 것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합니다.》

<주체사상>의 <지도원리>가 주장하는 《사상개조》는 《사람(인간)을 <주체형의 공산주의적 인간>으로 개조하는 인간개조사업》이다.

결론적으로 <주체사상>의 <지도원리>란 《수령을 유일한 <주체>》로 해서, 모든 사람(인간)을 《수령절대주의독재체제에 순종하는 김정일의 조직-사상적 노예로 철저히 개조》하여 《김정일절대주의독재체제를 철저히 구축, 유지, 영구화》하려는 《수령자주성에 관한 지도원리》이다,

이상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주체사상>은 가장 반인권적-반민족적 《수령숭배-수령절대주의독재사상》으로서, <주체사상>이 제창하는 <주체>란 바로 북한독재자 김정일이다.

김정일은 <주체사상>을 구현한 범죄적 <민족 논>을 제시하고 과대망상적인 <민족의 주체사상 화>를 꾀하면서 당면하게는 《남한 갈취를 통한 수령절대주의독재체제유지》, 최종적으로는 《대남적화통일 야망》실현을 위해 기만적인 <우리민족끼리>를 제창하면서 최후 발악을 하고 있다.

김정일이 주장하는 <민족>이란 어떤 것인가?!
김정일은 《김일성민족》을 주장한다.

김정일은 다음과 같이 역설하고 있다.
《내 나라는 <김일성민족>이 사는 주체조선을 의미하고 내 조국은 사회주의 조국을 의미합니다.》(김정일노작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자》단행본 1페이지)
《해외동포들은 조선민족을 <김일성민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김정일선집 13권 428페이지)

김정일 망언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김정일이 제창하고 있는 <민족>은 한민족도, 단군민족도, 백의민족도 아닌 바로 <김일성민족>이다.
<김일성민족>이란 북한주민의 운명과 같은 《김일성-김정일의 소유물로 된 민족》, 김정일통치철학 <주체사상>으로 세뇌된 《김정일 노예민족》을 말한다.

김정일은 <민족성의 핵>은 《수령에 대한 충효심》이라고 주장한다.

김정일은 다음과 같이 역설하고 있다.
《김일성민족의 민족성에서 핵을 이루는 것은 자기 수령에 대한 충효심이다.》(김정일노작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 데 대하여》중에서)
우의 망언은 김정일이 제창하는 <민족>의 본질이 《김일성-김정일 노예민족》이라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김정일은 <민족의 생명>은 <주체사상>이라고 주장한다.

김정일은 다음과 같이 역설하고 있다.
《주체사상은 우리 혁명과 건설의 유일한 지도사상이며, 우리민족의 생명입니다. 우리민족이 살아나가자면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오직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길로만 나아가야 합니다.》(김정일노작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중에서)

북한독재자 김정일은 시종일관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 <주체사상>의 기치 밑에 조국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수령님의 유훈>이고 <조선노동당의 지상의 과업>》이며, 따라서《우리 당이 <평화통일>의 목소리를 높일수록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더욱더 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여 조국통일 대 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해야 한다.》고 제창하고 있다.

지금 김정일은 날로 《붕괴되어가고 있는 수령절대주의독재체제를 복구-유지》하기 위해 《남한에 조성된 소위 <유리한 혁명정세>를 최대한으로 이용하여 대한민국의 경제적 부를 갈취》하며, 더 나아가서 자유민주주의대한민국을《수령절대주의독재체제에 귀속》시키기 위해 기만적인 <민족중시-민족공조-우리민족끼리>책략 실현에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그러나 김정일이 주장하는 <민족>이 《김일성민족》이고, 그가 주장하는 <민족성의 핵>이 《김일성-김정일에 대한 충효심》이고, 그가 강요하고 있는 <민족의 생명>이 《주체사상》인 이상 김정일이 제창하는 <우리민족끼리>의 본질이 종국적으로는 《<민족의 주체사상 화>를 실현하여 온 민족을 김정일노예》로 만들기 위한데 있다는 것은 명명백백한 사실이다.

김정일이 <우리민족끼리>책략을 통해노리는 것은 무엇인가?

현재, 김정일이 <우리민족끼리>책략을 통해 절실히 추구하고 있는 당면목표는 날로 붕괴일로를 걷고 있는 《김정일절대주의공산독재체제 구출》이다.
이를 위해 김정일은 기만적인 <우리민족끼리>를 명분으로, 대남관계에서는 《친김정일-친북한 세력 확장 및 그를 통한 남한 갈취》를 추구하고 있으며, 대미-대외관계에서는 《남한의 <묵인-공조>하에 미국의 <테러지원국>지정 해제》-《핵보유국 기정사실화》를 추구하고 있다.

김정일의 이러한 야망이 명백히 반영되어 있는 것이 바로 《10.4 남북 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공동선언》이다.

김정일이 <우리민족끼리>책략을 통해 추구하는 종국적 목표는 한반도에서의 《수령의 자주성 실현》과 《<남한사회 주체사상 화>를 통한 <수령절대주의독재체제로의 대한민국 귀속>》이다.

《한반도에서의 <수령의 자주성> 실현》이란, 《북한에서의 김정일의 <절대적 주인 지위>를 남한에까지 확장해서 한반도 주인》의 권좌에 오르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북한동포들과 같은 《김정일의 노예》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정일은 시종일관 <김일성민족>을 주장하고, 《수령님(김일성)의 권위에 의한 조국통일》을 제창하고 있으며, 아울러 《한반도에서의 <수령의 자주성>란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기 위해 한국 대통령을 두 번씩이나 평양에 불러들이면서, 자신의 범죄적 요구와 이해관계를 실현해오고 있다.

《남한 <주체사상 화>를 통한 <수령절대주의 공산독재체제에로의 귀속>》은 김정일정권의 항구적이고도 불변한 정책이다.

김정일이《민족의 생명은 주체사상》이라고 제창하면서 1980년대 초 《남조선 대학가 주체사상 화》를 대남공작슬로건으로 내걸고 남한운동권내에 《주사파》를 공들여 양성한 것도, 《우리민족은 김일성민족》이라고 제창하는 김정일이 1990년대 이후 <우리민족끼리>책략을 내걸고 남한에 친북좌파성향을 유포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책동하고 있는 것도 모두가 김정일의《자유대한민국의 수령절대주의독재체제에로의 귀속》이라는 불변의 야망에 기인된 것이다.

김정일정권이 《남과 북은 내부문제에 간섭하지 않으며…》라고 명시된 《10.4 공동선언》의 잉크도 채 마르기 전에, 남한 12월 대선에 출마한 특정후보를 《<인간쓰레기>, <정치송장>, <마땅히 제거>》라는 살벌한 폭언까지 해대며 매도하고, 얼마 전에 진행된 《남북국방장관회담》을 위한 《남북군사실무회의》에서는 《국가보안법 폐지-국군에 대한 주적정신교육 중단》을 일방적으로 강요한 것은 《남한 <주체사상 화>-수령절대주의독재체제에로의 귀속》에 대한 김정일의 야망과 집착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김정일이 《테러지원국》지정 해제에 집착하는 이유

김정일이 진실로 핵을 포기할 의사가 있다면, 미국의 요구대로 《리비아 식 핵 폐기방식》을 택했을 것이다.

그리고 만일 김정일이 《리비아식 핵 폐기 방식》을 주저 없이 택한다면, 현 노무현정부가 급급해하고 있는 《미국과의 관계정상화-북미국교정상화-한반도평화선언》 등은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

그러나 김정일은 핵포기 의사가 전혀 없다.

때문에 김정일정권은 《6자회담이 시작된 지도 어언 4년이 지난》올 한해(2007) 역시 《미국이 <방콕델타아시아은행>에 동결된 자금을 <국제은행을 통해 정상적으로 돌려>주면 <핵 불능화 이행>에 들어가겠다.》느니,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라 핵시설 폐기와 미국의 <테러지원국>지정해제를 동시에 시행해야 핵 프로그램 신고를 할 수 있다.》느니 하면서 《2.13합의》이행을 계속 미루어오고 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의 일부 언론에서는 북한이 《<테러지원국>이라는 불명예를 벗고 <세계은행>이나 <아시아개발은행>과 같은 국제금융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 <테러지원국>지정해제에 집착》하고 있다는 식으로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이것은 《국제금융거래》원칙을 전혀 모르고 하는 말이다. 《국제금융기관》들은 설사 북한이 《테러지원국》모자를 벗는다 해도 북한이 신뢰할 수 있는 《개혁개방 시스템》을 갖추고, 《공인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를 제출하고, 검증 가능한《투자자금에 대한 감시-감독》이 보장될 때라야 거래를 실현한다. 때문에 김정일정권은 지금도 《미국이 지배하는 국제금융기관의 지원은 예속의 올가미》라고 극구 선전하고 있다.

그러면 김정일이 미국에 대고 낡아빠진《핵시설 폐기》를 턱에 걸고《<테러지원국>지정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본심(本心)은 무엇인가.
결론적으로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해제》요구는 김정일정권의 상투적인《시간 끌기 책략》이다.

김정일은 미국 부시행정부가 미국시스템 상《핵문제 뿐 아니라, 마약밀거래, 위폐유통, 무기 밀매 등 <테러지원국>지정항목에 해당되는 국제범죄행위의 모든 조항들에 연루》되어 있는 김정일정권이《지금까지의 국제범죄행위를 인정하고, 그 재발방지를 약속》하지 않는 이상, 《핵 시설 폐기》하나만으로는 결코 쉽사리 《테러지원국》모자를 벗겨주기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김정일은 《6자회담》틀 안에서의 《북미양자회담》을 끈질기게 주장-성사시키고 이를 통해 미국에 《핵 포기》약속을 했으며, 지금은 동맹국인 중국-러시아와 <우리민족끼리>를 약조한 한국정부의 묵인-동조-지원 밑에 미국에 대고 《<테러지원국> 지정해제》나발을 불고 있다.

김정일이 미국 부시행정부의 《대북강온전략》의 틈새에 포커스를 맞추고 《남북정상회담》이요, 북한총리의 동남아 순방이요 하면서《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처럼 체스쳐를 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김정일의 본심은 《<테러지원국>지정 해제》를 계속 들고 나오는 것으로써, 부시행정부 임기가 끝날 때까지 《체제유지시간벌이》를 성사시키고 더 나아가서 국제사회에 《핵보유국》을 기정사실화 하는 것이다.

민족의 주적 김정일을 믿지 말라!

김정일은 과대망상-시대착오적인 《남조선 주체사상 화》야망을 결코 버릴 수 없는 자임으로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김일성은 죽기 전엔 1994년 4월 27일 북한 군수부문 책임일군들에게 다음과 같이 역설하였다.

《군수부문에는 평화란 있을 수 없다. 동무들은 우리 당이 <민족대단결>, <평화통일>의 목소리를 높일수록 남조선을 해방하기 위한 전쟁준비를 더욱 다그쳐야 한다.》

김정일은 다음과 같이 역설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통일은 수령님의 높은 권위를 가지고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 수령님의 높은 권위에 의거한다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김정일선집 13권 79페이지)

김정일은 《남조선 주체사상 화》야망을 기만적인 <우리민족끼리>로 포장하고 2차례의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대한민국에 《친김정일-친북 세력》을 집요하게 확산시킴으로써,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건국이념을 희석시키고, 오늘 날 한국 사회를 《자유민주주의냐, 주체의 독재냐》하는 존망의 귀로에 몰아넣었다.
북한정권의 범죄적 핵-미사일 개발정책은 김정일의 《남조선 주체사상 화》야망의 산물이고 《김정일절대주의공산독재체제》의 생명선이므로 《자유민주주의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김정일은 《민족의 재앙》인 핵 등 대량살상무기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김정일은 북한동포들의 유일한 살길인 개혁-개방을 한사코 반대하고 있는 독재자임으로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북한으로부터의 정보에 의하면 김정일은 지난 10월 초의《남북정상회담》시, 《북한의 개혁개방》을 운운하는 한국 노무현대통령을 향해 《그런 것을 말하려면 당장 보따리를 싸들고 가라!》고 호통을 쳤다고 한다.

김정일은 지금 《<주체사상 화>된 북한의 수령절대주의독재체제 유지-영구화를 위해 2천3백만 북한동포들의 유일한 살길인 개혁개방》을 한사코 가로막고 있다.
김정일은 1980년대 초-1990년대 초 중국과 구소련을 비롯한 동구권사회주의나라들이 개혁개방의 길에 들어서자 그 나라 지도자들을 《사회주의배신자》라고 헐뜯으면서 《우리식 사회주의는 지키면 승리요, 버리면 죽음》이라는 극단적 슬로건을 내걸고 더더욱 개인숭배와 개인독재를 강화하는 길로 나갔다.

김정일 노작 《주체사상의 기치높이 우리식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 나가자》는 다음과 같이 역설하고 있다.

《사회주의는 우리인민의 생명이며 우리혁명의 기치입니다. 우리는 우리나라를 자본주의화 하려는 책동이 강화될수록, 다른 나라들에서 개혁개방 바람이 불면 불수록 사회주의원칙을 더욱 견결히 지켜야 하며 추호도 양보하지 말아야 합니다.》
김정일은 《수령절대주의독재체제》를 포기하고 북한동포들의 살길을 열어주겠는가, 아니면 북한 2천3백만 동포의 인명을 버리고 《수령독재체제》를 살리겠는가 하는 갈림길에서 주저 없이 자기의 범죄야망을 택한 《개혁개방-자유민주주의의 적(敵)》이다.

김정일은 이미 용서받을 수 없는 《악의 계선》을 넘은 자이다.

김일성-김정일은 반세기 이상 권력을 세습하면서 《북한 주체사상 화》를 강행하는 과정에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무고한 북한동포들을 살해하였다. 그리고 1990년대에는 3~4년 어간에 300만 이상의 동포들을 굶겨 죽였는데, 이 숫자는 북한인구의 13%에 해당된다.

김일성-김정일은 남노당파, 소련파, 연안파, 국내파 등 주요정치파벌에 속했던 정적들을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처형하고 《지주, 자본가 가족》과 《월남자, 귀국자 가족》, 《종교인과 진보적 인텔리》등을 무자비하게 처형-《정치범수용소》에 수감하고 《3대 멸족》시킨 피바다 위에 가장 범죄적인 《수령절대주의독재체제》를 세웠다.

김정일은 북한을 <주체사상 화>하는 과정에 민족 앞에 도저히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수급범죄자이다.

《김일성-김정일 우상화》를 위해 북한동포들을 노예화 한 죄악.

정적은 물론 사소한 실수를 범한 주민까지도 연좌죄를 적용하여 수십만을 정치범수용소에 구금하고 짐승이하의 고역을 들씌운 죄악.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집착하면서 북한경제를 파국사태에 몰아넣고, 300만 이상의 무고한 인명을 굶겨죽이고, 옹근 한 세대를 기형아로 만들고, 수십만 탈북자들이 해외를 떠돌게 만든 죄악.

《김정일 결사옹위》, 《김일성의 조국통일 유훈》을 운운하면서 수백만 북한청소년들을 김정일의 총알받이로 만든 죄악.

《한반도 민족해방혁명》을 운운하면서 6.25전쟁을 일으켜 수백만 남한동포들을 살해하고, 납치-테러-군사적 도발 행위를 끊임없이 감행하여 남한동포들에게 엄청난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죄악.

타민족 유괴납치, 마약 및 위폐 제조유통, 세계도처의 테러집단에 대한 무기밀매 등 온갖 국제범죄행위를 저지른 죄악.

《<주체사상 화>를 통한 남한의 <수령절대주의공산독재체제> 귀속》을 꾀하면서 기만적인 <우리민족끼리>책략으로 한반도 자유민주주의 기지인 대한민국을 이념혼란에 빠뜨린 죄악 등등…

김정일족속이 반세기 이상 저지른 천인공노할 범죄행위가 백일하에 드러나면, 이에 대한 남북한 동포들의 분노와 심판이 행해질 것은 불을 보듯 자명하다.
김정일은 이것이 두려워서 북한동포들의 살길이고, 남북한이 자유롭고 평화롭게 공존-번영할 수 있는 북한의 개혁개방을 한사코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국내외 일부 정계인사들은 김정일에 대해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전면포기하고 개혁개방으로 나올 때까지, 국제사회의 고립-압력-제재는 계속 될 것이며, 이것이 종당에는 북한의 핵포기-체제붕괴-김정일 항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적인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김정일북한은 국제사회에서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국제기구로부터도 동정-지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립무원>의 처지가 된다 해도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김정일은 《핵을 걷어 안고, 낙후한 자연경제로 되돌아가서 북한동포들의 피와 땀을 짜내며 향락생활을 누리다가 자연사 하는 길을 택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것이 《수령의 자주성》을 실현해서 《<절대적 주인>으로서의 그 어떤 구속과 예속도 받지 않으려는 김정일의 욕망과 본성》에도 전적으로 맞는 길이라고 우리는 확신한다.

이런 의미에서 김정일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를 끊임없이 기만-협박-우롱하면서 자기의 범죄행각을 계속 할 것이다.

김정일은 전쟁의 온상, 국제범죄의 화근이므로 절대 믿어서는 안 된다.
김정일에게는 김일성때부터 반세기 이상 국력을 다해 구축한 핵-미사일-생화학무기와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포함한 방대한 군사력이 있다. 이 군사력은 《악의 축》이며, 《불량국가》이며, 《테러지원국》인 북한독재자 김정일의 개인소유물이다.

김정일은 《남조선 무력적화통일》야망 밑에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를 개발-생산-배비하였을 뿐 아니라, 그것들을 세계 곳곳의 테러리스트들에게 수출까지 하고 있다.

남한동족과 자유민주주의선진국들에 대한 끝없는 질투와 증오심을 가지고 있는 김정일은 2000년 《6. 15남북공동선》에서 <민족공조, 우리민족끼리>를 협약하고도 지금까지 수차례나 서해교전을 일으켜 한국국민들에게 고통과 피해를 안겨주었으며, 《북 핵 폐기를 위한 <6자회담>》와중에 오히려 도발적인 핵실험을 강행하는 것으로써 유관국들을 협박-공갈하였다.

김정일은 다가오는 《12월 한국대선》과 《2.13합의》이행에서 자신의 범죄적 욕구와 이해관계가 충족되지 않으면 무슨 정치적-군사적 도발행위를 할지 가늠할 수 없는 자이므로, 대한민국과 미국 등 유관국들은 고도의 경각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민족통일은 반드시 《자유민주주의기치》 밑에 실현되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는 인류의 가장 귀중한 전취물이며, 지구촌은 현재도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보강-발전시키면서 보다 나은 자유와 인권, 평화와 협력을 지향해 나갈 것이다.

북한의 《김정일절대주의독재》와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절대로 공존할 수 없다. 오늘 북한에서 《수령(김정일)절대주의독재체제》에 이해관계를 가진 자는 오직 김정일 뿐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김정일이 제창하는 <민족공조, 우리민족끼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이념을 전면부인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수호의 굳건한 초석인 《한미동맹》을 해체하며, 온 민족이 《김정일 노예》가 될 것을 강요하는 반민족적-반인륜적 범죄책략이다.

민족주의도, 민족통일도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능가할 수 없다.
한반도 통일은 반드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기치》 밑에 실현되어야 한다.
남북한 온 민족은 지금 《민족의 주적》-김정일과 그 추종세력의 기만적인 <민족공조-우리민족끼리>책략을 단호히 배격, 청산하고 《자유민주주의통일한국》을 앞당기기 위해 매진해야 할 중대한 시점에 서 있다.

《민족의 주적》-김정일만 청산되면 우리민족은 얼마든지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을 초월하여 일치단결해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모델로 민족의 숙원은 자유통일의 길로 나가게 될 것이며, 통일된 자유민주주의한반도는 세계 최선진국의 반열에 더더욱 당당하게 다가서게 될 것이다.

( 끝 )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