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는 국경이 없지만 종교인에게는 祖國이 있다"
대불총은 6월 27일 14:00~17:00까지 프레스센터 19층 기자실에서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장 박희도 73세, 전 육군참모총장) 주최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불교도의 자세’라는 주제를 가지고 호국불교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약 250여 명의 청중이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각 종파를 대표한 고승대덕 스님이 다수 참석하였으며 장경순 전국회부의장, 정기승 전 대법관, 민병천 전 동국대총장, 안응모 전 내무부장관, 이종구 전 국방장관, 정진태 예비역 육군대장, 최기덕 전 해병대사령관, 박일룡 전 경찰청장, 송두영 대전지부장, 유상종 대구 지부장 등 사회 저명인사가 다수 참석하였으며 특히 문희성 기독교 목사, 주 경중 목사가 참석하여 종교와 종파를 초월한 대불총의 모습을 보였다.
박희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대한민국이 처한 심각한 위기 상황을 더는 좌시할 수 없어서 호국불교의 전통을 되살려 나라를 구하는 투쟁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면서 최근 ‘성지순례’ 명목과 ‘내금강 사찰복구 불사’를 빙자하여 북한군의 군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는 불교계 일각의 행태에 대한 비판과 불교도들이 합심하여 이를 저지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기조강연에 나선 한승조 전 고려대교수는 국가 위기 극복에 호국불교의 전통과 민중불교의 과오를 대비하여 비판하면서 향후 대불총은 타 종교단체와 연대투쟁, 친북좌파사상에 대한 문화투쟁, 국제교류 및 연대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는 대불총 사무국장 이석복 예비역 장군에 의하여 진행되였으며 먼저 ‘佛典을 통해 본 호국호법의 원리’라는 주제를 발표한 김덕수(대한생활불교이사장)은 “종교에는 국경이 없지만 종교인에게는 祖國이 있다.”는 말로 호국불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 “붓다의 자유평등의 이념과 현대민주주의”라는 주제를 발표한 정천구 교수는 “국가가 직면한 중요한 현실적 문제에 대하여 불교적 입장을 밝혀 국가와 민족이 나아갈 길에 나침반의 역할의 해야 할 것”과 “세존께서 행하시 솔선수범을 불교도들이 보여야 할 때”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종합토론에서는 종정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총무원장등의 방북은 적절치 못한 행동이며 절대적으로 이를 저지해야 한다는 방청석 전체의 분위기였다.
따라서 이에 대한 성명을 대불총이 준비하여 발표할 것도 결의되었다.
** 토론회 자료집 내용 : 본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