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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北, 남한 보수 언론사·언론인들 맹비난

“정의와 량심, 진실을 외면한 언론은 죽음” 주장

 
"사회여론 흐려놓고 있다. 엄하게 계산할 것"

북한이 남한의 이른바 보수언론들에 대해 으름장을 놓고 나섰다.

북한은 30일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정의와 량심, 진실을 외면한 언론은 죽음”이라며 “공화국을 악랄하게 모략중상하는 남조선의 보수언론사들과 언론인들에 대해서는 엄하게 계산할것”이라고 밝혔다.

북측은 “지금 남조선에서는 리명박패당의 언론장악책동이 날로 악랄해지고있다”며 “역적패당은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은후 진보적언론들을 탄압하고 언론전반을 장악하기 위해 남조선의 방송, 통신을 총괄하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주요 방송사들을 비롯한 언론기관들의 수장들을 저들의 졸개들로 모두 교체하였으며 최근에는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어용신문사들이 방송까지 독점할수 있도록 언론관련법들을 뜯어고치는 놀음을 벌리고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한편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언론사들에 대해서는 폭압의 칼을 빼들고 가차없이 휘둘러대고있다”며 “역적패당은 미국산 미친소고기의 위험성을 알리는 의로운 보도활동을 벌려온 기자들과 언론악법조작을 비판한 언론인들에게 형벌을 들씌우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으며 당국의 언론탄압과 장악책동을 반대하여 투쟁한 로조관계자들을 체포구속하는 파쑈적횡포도 거리낌없이 감행해나서고있다”고 말했다.

북측은 “역적패당의 전횡으로 말미암아 오늘 남조선은 정의가 불의에 모독당하고 애국이 매국에 란도질당하며 진리가 거짓에 유린당하는 파쑈의 란무장, 언론의 페허지대로 전락되였다”며 “남조선에서 날로 악랄하게 감행되는 역적패당의 언론탄압과 장악책동은 언론을 저들의 파쑈통치체제구축과 동족대결책동의 어용나팔수로 내몰기 위한 용납못할 반민주적, 반민족적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적패당의 파쑈적탄압책동으로 말미암아 진실을 말해야 할 언론들이 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있는 반면에 극우보수언론들은 괴뢰도당의 비위를 맞추며 때를 만난듯이 더욱 날치면서 사회여론을 흐려놓고있다”며 “역적패당과 한짝이 되여 동족사이에 적대감과 불신, 대결을 고취하는 반동언론사들과 언론인들은 그 어디에도 설 자리가 없다”고 했다.

이와함께 “남조선의 언론인들은 정의의 필봉, 애국의 붓대, 민주의 마이크를 억세게 틀어쥐고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파쑈독재에 미쳐날뛰고있는 리명박패당을 준렬히 단죄해야 하며 민심과 민족의 의사를 반영하는 공정한 보도활동을 적극 벌려야 한다”며 “자기의 숭고한 사명과 임무를 자각하고 리명박패당의 책동을 단호히 배격하여야 하며 역적패당의 동족대결과 파쑈통치체제구축책동에 리용당하는 수치스러운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