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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뉴라이트 MBC, 노무현 前대통령 조롱하다가 미화

갑자기 태도 변화...상업방송의 극치를 보는 듯

 
뉴라이트전국연합은 28일 "노무현 전 대통령 조롱하던 MBC, 노 전 대통령 미화"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MBC에 일침을 가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언론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압박해서 노 전 대통령이 자살을 택한 것이라는 주장은 이유없어 보이지 않는다."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죽고나서야 추모방송을 하는 척하는 MBC가 대표적인 예다. MBC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압박하고 조롱했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그 예로 "MBC는 지난 4월13일 방송에서 "노 전 대통령, 아직도 구차하다"는 논평을 통해 "도덕과 원칙을 내세웠던 전임 대통령이라면 먼저 부인이 받은 백만 달러를 어떻게 썼는지를 밝혀야 합니다. 검찰 수사에 대한 방어와 해명에 앞서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게끔 설명 할 도덕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과 그 가족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허망한 마음을 먼저 헤아려야 합니다."라고 압박했다."고 소개했다.

이 단체는 또 "지난 4월23일 MBC는 "저를 버려야 한다는 노무현"이라는 논평에서는 "저를 버려야 한다는 말은 한때 대통령을 했던 사람의 말치고는 처량하기 그지없습니다."라는 표현이나 "혼자 깨끗한 척하던 사람의 항복 선언입니다."라는 표현을 하면서 "자신의 말마따나 많은 사람의 분노와 비웃음은 이미 차고도 넘칩니다."라고 조롱했다."고도 적시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더불어 "또한, 지난 5월1일 MBC는 "노 전 대통령, 법대로 원칙대로 처리"라는 논평에서는 "검찰은 그동안 뇌물 액수가 3천만원이 넘으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게 관행"이었다며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선처한다면 앞으로 뇌물 수사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라며 구속수사를 주장했었다."고 강조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그러면서 "그러던 MBC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극도로 미화하는 방송을 하는 것은 죽음에 이르게 한 것 같은 미안함인지, 아니면 전(前)대통령의 죽음으로 시청률을 올리려는 상업전략인지 어이가 없다."며 "이제 미화하는 것도 모자라 타살설 마저 무책임하게 제기하는 MBC는 상업방송의 극치를 보는 듯 하다."고 꼬집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