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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대불총 신년사]경인(庚寅)년에 우리 모두가 호랑이 같이

민첩하고 용맹스럽게 보살도를 실천하는 호랑이 보살이 됩시다.

새해 (단기 4343년, 불기 2554년, 서기 2010년) 경인년(호랑이해)의 아침은 큰 희망과 함께 밝아왔다.
2010년은 대한제국이 일본에 병합 된지 100년이 되는 해이자 6.25한국전쟁 발발 60년이 되는 해이고, 4.19 혁명50주년, 5.18 광주사태 30년 되는 해로서 정말 큰 의미가 있는 해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를 “더 큰 대한민국 만드는 해”로 만들자고 신년 메시지를 발표한 반면, 북한은 “미.북 평화협정과 비핵화, 민족의 화해와 협력”의 신년 사설을 발표하였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남과 북 사이에 상시적인 대화를 위한 기구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북한도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적 경제 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경제 회복을 이끌어온 이명박 대통령이 일로영일(一勞永逸)의 자세로 선진 일류국가로 가는 초석을 다지며, 서로 배려하고, 나누고 베풀어서,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고 했다. 이는 우리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이 우리 불교도 에게 “호국 불교 정신과 보살도 정신으로 불국정토(선진일류국가)를 만들자” 라고 주창해온 바와 다름이 없다.

북한이 올해를 평화적 제스처(평화공세)로 시작하는 것은 보면 분명 다급하고 딴 속셈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들이 “선 미.북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후 한반도 비핵화”를 내비쳤으며, 대한민국을 달래고 기만 하면서도 지원을 받기위해 “민족화해와 협력”이란 위장 주술을 외치고 있다.

그들은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 대한민국을 와해시켜 공산화통일을 이루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도 역시 호국불교정신과 보살도 정신의 발현으로 튼튼하고 국민통합이 이루어진 행복한 나라로 발전시키는 것일 뿐이다.

우리는 정보화 물결에 능동적이고 선도적으로 대응했다.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한국이야 말로 제3의 물결을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받아들인 국가라고 감탄하였다. 우리나라는 지구촌의 새로운 트랜드인 녹색 성장을 선도하는 나라가 됐으며 단기간에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함께 이룬 모델 국가가 됐다.

세계적 석학들과 정보기관들은 5년 내지 10년 안에 한반도 통일의 기회가 갑자기 올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우리도 세계의 선두에 나서기 위해서는 분명히 통일 되어야 하기 때문에 치밀한 자유 통일의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국가의 정체성을 굳건히 하고 친북 좌익세력을 격리시켜 국가 발전 노력의 낭비를 줄이고, 국민통합을 이루어야만 한다. 이 역시 우리 불교도들의 호국불교정신과 보살도 정신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대불총은 지난 3년간 호국 불교와 국가 정체성 회복을 위한 끈질긴 노력을 해왔으며, 이를 초석으로 하여 올해는 호랑이의 의리와 용맹을 앞세워 우리나라 불교의 전통인 호국 불교 정신을 확실히 회복하고 보살도 정신을 생활화 하여, 우리 국가의 발전과 우리불교의 발전이 그리고 나 보다는 우리를, 우리 보다는 국가를 생각하면서 나의 발전이 이루어지는 원년이 되게 하기를 부처님께 간절히 기원 한다.

자랑스럽고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불교도 여러분과 친애하는 대불총 회원 여러분!
올해는 우리 모두 나보다 나라에, 사회에, 중생에 용맹스럽게 헌신 보시하는 “호랑이 보살”이 되어 정말 역사에 의미 있는 해로 만듭 시다.

이것이 나를 위한 최선의 길임을 가르쳐 주신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행동으로 보은 합시다.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상임대표공동회장 박 희 도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