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0 (수)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1.2℃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1.5℃
  • 구름조금울산 4.5℃
  • 맑음광주 0.0℃
  • 구름조금부산 5.0℃
  • 맑음고창 -2.8℃
  • 구름조금제주 5.4℃
  • 맑음강화 -4.7℃
  • 흐림보은 -1.0℃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4.1℃
  • 구름많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전작권 긴급 안보 세미나 및 기자회견(동영상)

상황에서 2012년 12월1일로 연기하기로 한미 정상이 합의한 것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고 필요한 조치라고 판단됩니다.

5일(월) 오후2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안보전략연구소, 자유기업원 주최 “긴급 안보현안 ”戰作權 전환 연기의 당위성과 필요성“ 세미나를 가졌다.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 전환과 한미연합사 해체 문제는 국가안보의 근간을 흔드는 국가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전작권 전환연기에 대한 국민들 특히 20~30대의 판단은 매우 중요하다.


촬영 장재균













<개회사>

홍관희(안보전략연구소장, 고려대 교수)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안보전략연구소와 자유기업원이 공동 개최하는 “전작권 전환 연기의 필요성과 타당성 관련 긴급 안보현안 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문들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첫째는 북한의 대남 무력협박과 남남 갈등 획책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북한의 대남 선동에 호응하는 우리 사회 내부 종북 세력의 우리민족끼리 복창이 국체를 흔들 만큼 위험 수위에 도달하였다는 점입니다.

셋째로 중러의 한반도정책이 6.2 지방선거 이후 묘하게도 대북한 경도 현상을 보이며 북한의 대남전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접입니다.

최근 천안함 폭침사건고 6.2 지방선거를 전후하여 근거없는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 “월드컵 경기 중 전쟁 난다”는 등 “전쟁 공포증”이 확산되고, ‘전쟁이냐 평화냐?“의 2분법 왜곡 선동이 상당수 국민들 가운데 먹혀들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 중에는 ’주한미군만 없으면 비겁함과 이기주의가 우리 사회를 뒤덮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져온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2012년 12월1일로 연기하기로 한미 정상이 합의한 것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고 필요한 조치라고 판단됩니다.

현재의 한미연합사와 전작권유지가 ‘자주국방’이나 ‘군사주권’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입니다. 특히 한미연합사와 전작권 유지는 급변하는 안보정서 속에서 지휘권의 통일하에 효율적인 방위체계를 갖출 수 있다는 중요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부불온 세력이 국민을 상대로 거짓 선동을 일삼고 국민적 혼란과 국론 분열을 부추기고 있어 심각한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다.

북한 급변사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바 미 브루킹스염구소의 마이클 오핸런 선임연구원은 6월24일 “8~10개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북한이 급변사태를 맞거나 붕괴될 경우 한국전쟁 때보다 더 심각한 안보상황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한반도 안보상황을 감안할 때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전환 시기를 늦출 게 아니라 전환 계획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작권 전환 연기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관한 실체적 진실에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가 이를 토대로 국민들이 거짓 선동에 미혹되지 않고 국가안보의 최대 현안이라 할 ‘전작권’ 문제에 대해 올바른 인식과 판단력을 보유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다시 한 번, 바쁘신 가운데에도 세미나에 참석해주신 여러 내빈들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10년 7월5일

홍관희(안보전략연구소장, 고려대 교수)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