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과 안철수 신드롬 주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와 안철수 신드롬 강사: 임광수 前 한국자유총연맹 매체본부 본부장, 자유시민연대 사무총장 일시: 2012. 7. 27. (금) 오후6시-7시30분 장소: 금강선원 205호 임광수 前 본부장은 금년 12월 대통령선거란 말에 너무 사로잡혔는지 역대 大選과 그 과정을 다루느라고 너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하여 현재 벌어지고 있는 대통령선거를 다루는 여야당의 대선전략과 후보자들의 움직임을 상세히 다루지 못하였다. 더구나 안철수 신드롬에 대해서도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보여 주었다. 안철수 신드롬의 출발은 2009년 6월 MBC 연예프로 강호동의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청중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얻었으며, 그 후 지방대를 찾아 강의를 하며 ‘청춘콘서트’에서 젊은이들 간에 많은 추종자들을 얻게 되었을 뿐이다. 한국의 젊은 世代가 기성정치인들을 싫어하며 안철수같이 새 이미지를 풍기는 政治新人을 선호하자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대선후보자를 갖지 못한 야당에서는 안철수를 大選후보로 옹립하려는 工作을 벌이게 된 것이다. 최근 안철수 교수의 <안철수의 생각>이 발간되었고 그 책을 사서 보았는데 안철수의 정치인식이 정부와 여당에 대하여 비판적인 점, 통합민주당이나 진보통합당의 주장과 크게 다른 점을 볼 수가 없었다. TV의 개그 프로에 나와서 젊은 세대의 인기를 얻었다는 것이 어떻게 대선주자의 자격조건이 되는 것인지 의심스러우나 이것이 오늘 이 나라의 정치현실이다. 발표 후 토론에서 한승조 교수는 발언하였다. 통합민주당이건 진보통합당이건 야당에서는 새누리당의 박근혜 의원을 이길 수 있는 후보자가 없어서 고민을 하고 있다. 야당들은 정치권력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획득하려고 하기 때문에 안철수를 야당의 통합후보로 밀어서 정치권력을 획득한 다음, 정치적 이익과 권력자리를 자기들이 모조리 나누어 가지려는 수작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정치적인 함량이 크게 미달하는 안철수는 조심해야 한다. 공연히 야당에게 업혀 나와서 이용당하고 큰 바보 노릇을 하다가, 결과적으로 나라와 역사에 큰 죄악을 짓게 될 텐데 본인은 그런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으니 이것을 어찌하면 좋은가? 정치에는 별 다른 王道가 없다. 뜻있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나라 망하는 꼴을 안보는 것 이외에 무슨 다른 王道가 있겠는가? 원문 (사)아시아태평양공동체 www.aprc.or.kr ※발표자료(전문) pdf파일로 첨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