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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太共시민운동의 활동방향

세계평화와 국민행복시대를 개척하기 위한 전초작업

癸巳年 새해와 亞太共시민운동의 활동방향

- 세계평화와 국민행복시대를 개척하기 위한 전초작업 -

한승조 (고려대 명예교수)

 

 

癸巳年 새해는 제18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朴槿惠 새 대통령이 공약한 國民幸福의 시대로 들어가는 출발시점이다. 새 대통령이 국정목표를 왜 이렇게 설정했을까? 국가만 크고 강성하면 무엇 하나? 국민각자가 잘 살고 더 행복해야겠다는 따뜻한 고려가 담겨져 있다고 보아진다. 많은 사람들이 이룩하고자 노력했던 强盛(강성)대국도 개인의 자유와 행복이 희생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는 반성이 작용했던 것 같다.

그러나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 것은 정부는 국민행복의 與件(여건)을 만들어 줄 수 있을 뿐이다. 행복이나 불행은 국민 각자가 스스로 챙겨야만 누릴 수가 있는 것이며 그 많고 까다로운 조건을 여기서 다 말할 수 없다. 가난은 나라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옛말이 있다. 행복이나 불행 역시 마찬가지다. 오로지 많은 사람들의 꾸준한 노력과 자기희생적인 봉사나 善行으로 얻어지는 것이지 누구나 원한다고 저절로 얻어지는 가치가 아니다.

다만 누구나 틀림없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자신이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남과 이웃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라는 말이 있다. 그것이 자신의 행복을 위한 최소한의 幸福대가이며 그것을 지불하지 않고서는 어떤 행복도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가 없는 법이다. 행복주고받기는 개인만이 아니라 국가간에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잘되고 성공하기 위해서 굳이 아시아태평양공동체를 先導的(선도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계화의 시대에는 국가를 초월한 지역공동체가

국민행복 활동개척의 최전방(프런티어) 제일선이다

 

어떤 사람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언어와 혈통이 같은 남북한도 하나로 통합되기가 어려운데 혈통과 역사, 문화와 언어, 그리고 경제수준과 정치이념이 너무 다른 20여개의 나라들이 운집한 지역에 어떻게 하나의 지역공동체로 통합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심지어 지리적으로 인접하며 지난 3000년간 왕래 교역관계를 유지해 왔던 중국한국일본, 3국도 동아시아공동체를 만드는데 합의하였으며 그래서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까지 차려놓은 상태이다. 그럼에도 관계개선을 위한 합의조차 안되어 있는 상태가 아닌가? 그런데 어떻게 4대 강국이 私心을 버릴 수 있겠는가?

개인집안 일이 아니라 국가 사회의 꼬인 일들을 대할 때, ‘급한 일이면 돌아서 가고, 어려운 일이나 먼 길이면 혼자 가지 말고 남들과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꼬인 일은 너무 성급히 해결하려고 들 것이 아니며, 먼 길 어려운 일이면 혼자서 가지 말고 남들과 함께 의논해 가며 같이 가라. 여기서 남들이란 정부 외에 야당이나 국민대중일 수도 있지만 외국과의 국제협조를 끌어들인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아시아태평양공동체라는 국제기구를 만드는 데는 정부간의 협의를 통해서 만들고 유지하는 공식적인 방법이 있지만, 그러한 국제적인 여건이 아닐 때 민간단체 (NGO)들이 임시적 비공식적으로 만들어 가동시킨 국제기구가 대신할 수도 있다. 공식적인 국제기구가 여러 회원국가들의 합의에 의하여 출현하기에 앞서서, 빠른 시일 안에 출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며 장애요인을 제거하는 준비작업을 하는 것이 NGO기구가 만들어내는 비공식 기구의 활동이다. 이러한 국제적 시민활동이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한 국민행복 문제해결의 프런티어 구실을 하게 된다고 보아야 한다.

사단법인 아시아태평양공동체는 이러한 국제관계를 개척하고자 봉사하려는 시민운동단체이다. 우리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재외동포재단 등을 포함한 수많은 국내외의 NGO단체들과 협력하여 국제시민운동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도 있으며 이를 위해 많은 善男善女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 사단법인의 구체적인 실천활동은 모든 인간은 천사와 악마의 혼합물일 수 있으므로 인간성이나 행동에서 악마성을 줄이고 천사성을 최대로 높이고자 주력한다. 이것은 인간개조와 精神淨化를 위한 과업에 직결된다. 국제정치와 관련된 최신정보 교환과 문제분석 매월 두 차례의 아태공포럼(연구발표와 토론) 아태공동체 홈페이지 운영 국제적 시민운동조직의 확대 및 활동 활성화 유사활동을 하는 사회문화학술단체와의 연계성 강화 및 협력증진 한국의 언론계 및 문단의 정신개조 및 정화노력 한국의 청소년 善導노력 등이다. (한승조 아시아태평양공동체 이사장)

 

원문 ()아시아태평양공동체 www.aprc.or.kr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