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의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남인 주신(28)씨가 24일 롯데호텔 맹경호 이사의 딸과 화촉을 밝혔다고.
결혼식은 박 시장의 뜻에 따라 박 시장의 직계가족 30여 명 등 양가 친인척만 모인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시내 모처에서 전통혼례를 올렸다.
평소 '조용한 결혼식'을 강조해온 박 시장은 아들의 결혼 사실을 서울시 직원은 물론 비서실에조차 알리지 않았고 비서실 직원들은 이날 모두 1박2일 워크숍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 시장은 청첩장도 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시장 아들 커플은 계획이 중간에 알려져 두어 번 장소와 시간을 변경하는 등 하객이 몰리지 않도록 '철통 보안'에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주신씨는 현재 공익 요원 복무 중이고 유학 중인 신부는 결혼식 이후 다시 출국해 학업을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냥 보통으로 하면 될것을 두번씩이나 시간 장소를 변경하면서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