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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동아일보, "통진당 의원 6명이 63건의 군사정보 자료 요청"

동아일보는 오늘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체포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비롯해 통진당 소속 의원 6명이 지속적으로 국방부에 군 관련 자료를 요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들이 국방부에 요청한 자료는 2012년 9건에서 2013년 54건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보도하였다.
  
  6명의 의원이 국방부에 요청한 자료는 총 63건으로 이 중 절반에 이르는 30건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인 이석기 의원이 요청했다고 한다.
  
  19대 총선 직후 종북 성향의 의원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하자 국회 차원에서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을 접할 수 있는 국회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그리고 정보위원회 등에 이들이 배치되는 것을 막았으나, 이들은 현직 의원이란 신분을 이용해 소속 상임위에 상관없이 국방부에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상규 의원은, ‘한국에 재배치된 화학대대 등 주한미군 전략배치와 관련 자료’ ‘주한미군 병력 및 물자의 한국 입출입 현황’ ‘지뢰방호장갑차(MRAP) 배치 과정에서 국방부와 협의한 경위와 내용’ 등을 요청했고 김미희 의원도, ‘2013년 고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HUAV) 사업타당성 재조사 결과 보고’ 등을 요구했는데, MRAP는 유사시 북한 급변사태 때에도 투입되는 최전방 무기이며, HUAV는 한국군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구축 중인 킬체인의 핵심 탐지수단이라고 동아일보는 보도하였다.
  
  軍 관계자는 “의원들이 요구한 개별자료 각각은 큰 정보가치가 없을 수 있지만 이를 모아 정리하면 충분히 고급 정보가 될 수 있다”며 “통진당 의원들이 요청한 자료를 살펴보면 중복되는 것이 거의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조갑제 닷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