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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임진왜란, 800의승군 역사찾기 위령대제

2013. 9. 12 증평스포츠 센터에서 봉행 / 421년 동안 묻혀버린 금산연곤평에서 순국하신 800승병의 호국정신 계승을 위하여!

 

임진왜란 순국 800의승 호국영령 위령대제

 

위 행사는 2013. 9. 12:30 ~17:00 증평스포츠센터에서 봉행되었다.

이 행사는 증평 미륵사 주지 도찬스님의 계획하에

도선사108산사순례기도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충북지회가 주관하여 봉행되었다.

 

행사에는

봉행위원장을 맡은 도선사 주지 혜자스님,

충주 석종사 혜국스님

법화종 총무원장 혜륜스님

전 육군/공군 군종감을 역임한 재원스님과 법일스님 등 50여분의 스님들이 참석하였다

 

재가불자와 지역내 내빈으로는

충북도지사,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상임대표공동회장 박희도 회장 및 공동회장인 김홍래 전공군참모총장,

증평군수 등 지역내 주요인사와 경향각지의 불교 신자 4,00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도선사108순례단 2천여명이 참석하였다.

 

본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영규대사님이 승병을 일으켜, 청주성을 탈환하고

그 여세를 몰아 호남에 진출하고자 금산지역에 진을 친 왜적을 물리치고져

조헌선생의 유생중심 700의명과,

영규대사의 승병 800승병이

금산연곤평에서 함께 전투를 하였으나 중과부적으로 모두 순국하였다.

 

그러나 42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를 추모하기 위하여 국가에 잘 조성한 금산의총에는

승병의 발자취는 아무것도 없는

반 쪽의 호국역사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고,

순국하신 스님들의 호국정신을 받들어

한국불교의 전통인 호국불교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주요 행사 내용

 

행사를 계획하고 주관한

도찬스님에 의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스님은 작년 11월 대전유성에서

대불총에서 실시한 "800의승군 역사찾기"

세미나에 참석하여

임진난이 7주갑이 지난 지금까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스님들을 바로 모실수 있는 활동을 하고자 원을 세우고

 

금번 행사를 계획하여

진행하였으나,

아직까지 교계와 재가에서 관심이 부족하여

행사의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슴을 토로하여, 참석자들로 부터 뒤늦게나마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충북 이시종 도지사의 추도사가 있었다.

이 시종 지사는

먼저 국민의 한 사람으로 부끄럽다.

 

가장 존경받아야 할 호국의 역사를

국가가 오랜동안 제대로 밝히지 못한 일을

불교가 국가보다 한발 앞서서 역사를 바로세우는

일을 하는 것에 존경을 보낸다.

 

앞으로 금산연곤평에서 순국하신 800의승병에 대한 추모행사를

충북에서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회장 박희도 전육군참모총장은 추모사에서

 

호국불교의 전통과

한국제1의 종교를 자랑하고 있는 불교계가

400 여년간 호국불교를 희생으로 구현하신

스님들을 바로 모시지 못한 것에

불교도 모두의 참회가 있어야 하며

오늘의 행사는

불교도 모두가 적극참여하여

800승병의 역사를 바로세우는 결의의 법석이 되어야 할것을 강조하였다

 

충주 석종사 혜국스님은

법문에서

천대받던 스님들이 죽음으로 나라를 지킨 힘이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온것이며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의 위대함이다.

 

호국불교의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를 바로하기 위해서는

"참, 나"를 찾아 정신을 바로하는 것이라 하였다.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박 희도 회장 추도사 전문

추 도 사

 

오늘 임진난시 순국하신 스님들을 위한 위령재에 함께하신

사부대중 여러분,

그리고 종교를 초월하여 참여하여 주신 내빈 여러분!

 

바쁘신 중에도 뜻을 함께하여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위령대재를 준비하신 봉행위원장이신 선묵 혜자 큰스님,

위령대재를 제안하시고 실무 준비를 하여 주신

대불총 충북지회 지도법사 이신 미륵사 주지 도찬스님,

그리고 경향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모든 큰스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임진왜란 시 금산 연곤평에서 왜적과 싸우다가 순국하신

영규대사님과 휘하 승병 800여분에 대한 위령제는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이 행사에 특별히 감회가 새롭습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임진왜란 당시 임금은 신의주로 피난을 가고 그것도 부족하여 중국으로 옮길 것을 검토하는 등 조정의 군대가 패전을 거듭하던 풍전등화와 같은 국가의 위기에서

홀연히 일어선영규대사님과 휘하 스님들께서 의승병이 되어

청주성을 탈환하여 임진왜란 최초의 전승을 거두었습니다,

 

그 여세를 몰아 전남곡창지대를 점령하려고 금산에 진을 친 왜군을

물리치고자

조헌의 유생 700명과 영규대사의 승병 800명이 함께

왜적과 전투를 하였으나,

10배가 넘는 왜군에게 군사력 부족으로 모두 순국하였습니다.

 

이 전투는 전투자체는 패하였으나 왜군도 금산에서 철수하게 되어 호남의 곡창지대를 지켜낸 전략적 승리를 거둔 중요한 전투였습니다.

 

불교적 관점에서는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호국불교의 참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애석한 일은

금산 전투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조성된 금산의총의 성지에 유생들과 함께 순국하신 승병들의 호국불교의 참모습은 간곳이 없고

유생 700명만의 업적을 기리는 반 조각 성지로

그 이름마저칠백의총으로 명명되고 있습니다.

 

금년으로 금산 연곤평 전투가 421년이 되었습니다.

421년 동안 누구도 이것을 바로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국불교의 전통과 한국의 제1의 종교를 자랑하는

2천만의 불자들이 호국정신을 죽음으로 실천하신 스님들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하고 있는 참으로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저희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이 조사한 결과 종단협의회 등에서

각각 세미나 등을 통하여 국회에 건의 한 바도 있었으나

일회성으로 끝나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2009년부터 3차례의 세미나와

3차에 걸친 문화재관리청과의 협조 등을 실시한바 있으나

아직 문제를 해결하기까지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희 대불총은 종결될 때 까지 중단 없이 정진할 것입니다.

 

오늘 도찬스님의 제의와 준비에 의하여 봉행되고 있는 위령대재도

이러한 맥락에서 준비되고 시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 모이신 사부대중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를 간절히 청합니다.

 

이 행사가 순국하신 스님들의 천도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순국하신 스님들이

자신을 희생하면서 국가와 중생들을 지키는데 앞장스신 호국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까지 계승 할 수 있도록 역사를 바로찾는

결의의 법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최근 북한의 위협과 대한민국 내부의 남남갈등으로

많은 국민들이 근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우리의 역사를 바로하지 못한 것이란 것을

반성하고 역사를 잊은 국민에게 미래가 없다는 경구를 명심해야

할 때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영규대사님 그리고 함께 순국하신 스님들의 뜻을

알리고 계승 할 수 있도록

 

금산의총을 이름부터

700의총을 순국하신 스님800을 합한 1500의총으로

반드시 바로잡아, 스님들의 호국정신이 모든 국민의 가슴속에 간직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자리를 만들어 주신 혜자스님, 도찬스님께 감사들 드리며,

먼 거리까지 참석하신 도선사 108순례단 신자님들과

태고종 충북교구 신도님들,

법화종 총무원 신도님들과 미륵사 신도님들,

대승원 황룡사 신도님들,

부산, 대구, 대전, 서울에서 오신 대불총 지회장님들을 비롯한 회원님들,

그리고 준비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치하를 드립니다.

 

자리를 함께하여 주시고 뜻을 빛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3912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회장 박 희 도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