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정원은 홍성규 대변인 등 진보당 인사 5명을 내달 1일부터
서울 서초구 내곡동 본원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연합뉴스에 의하면
내란음모 등 혐의로 이석기 의원을 기소한 검찰과 국가정보원이
다음 주 사건 관련자들을 소환하는 등 수사를 이어간다.
소환 대상자들은 지난 17일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받은 인사들로
국정원은 당시 압수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들과 RO와의 연관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비밀회합 참석자들의 대화 내용 녹치록에 등장한 인물로 알려졌다
4월1일 김석용 안산 상록갑 지역위원장과 최진선 화성을 지역부위원장
4월2일 홍 대변인과 김양현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2일,
4월4일 윤용배 당 대외협력위원은 4일로 소환 일정이 잡혔다.고
진보당 김미희 의원과 김재연 의원의 최근 1년간 통화내역과 시간대별 기지국 위치를 조사하고 있는 국정원은 두 의원에 대한 소환 계획은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비밀회합에 참석한 130여명의 대해서도 곧 수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의원과 25일 기소한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한 재판을 함께 진행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재판은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병합 진행된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