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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北 탈출 고위인사, 우리 정부에 核실험 등 정보 담긴 군기밀문서 건네

장성택 숙청 전후로 북한을 탈출한 고위 인사가 우리 정부에 핵실험 준비 동향 등이 담긴 북한군 기밀문서를 건넸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18일 세계일보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관진 국방장관이 이날 전군주요지휘관 화상회의에서 ‘내년 1월 하순에서 3월 초순 사이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한 것은 이 기밀문서에 따른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군 당국이 장성택 처형 이후 처음으로 강도높게 북의 도발 가능성과 시점을 얘기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 문건에 적힌 도발 시나리오가 신빙성이 높고 매우 위협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신문은 이와 관련해 국회 정보위 인사의 말을 인용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도 이 문건에 포함된 것으로 안다. 장성택 숙청을 계기로 북한을 탈출한 고위 인사들과 우리 정보당국 간 접촉과정에서 북한 관련 기밀자료들의 유입도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김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화상회의에서 내년초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국회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도 이날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가 보인다”고 주장했다.
TV조선 화면
조선닷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