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종북세력의 협박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고 세습독재와 인권탄압에 신음하는 북한동포의 인권개선을 추구하는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이하 약칭 대수모)이 23일 오후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불순 정치세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
대수모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이적활동을 하고 북한에게는 애국활동을 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정의냐”며 반문하면서 “종북의 온상 정의구현사제단은 교회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의구현사제단이 운운하고 있는 공포정치와 관련 “북한이 선동하는 대로 대선무효화와 국정원 해체를 위해 투쟁하는 정치세력과 종교세력이 공포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북한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 등을 두둔하는 언동도 마다하지 않는 등 스스로 종북으로 행동하면서 ‘종북몰이를 당하고 있다’고 항변하는 뻔뻔스러움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냐”며 따져 물었다.
또 “NLL이 한국영토가 아니고 천안함 폭침도 북한소행이 아니고 연평도 포격도 한미훈련 탓이라고 한국과 미국에 책임을 전가하고 이명박 대통령 구속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선동한 전주교구 박창신 신부의 시국미사와 거리행진은 간첩이나 하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제사회에서 왕따가 된 북한에 8조원 이상 퍼주어 세습독재의 부패를 악화시키고 내란음모 내란선동 이석기를 비롯한 대공사범 3538명을 사면시켜 종북세력에 날개를 달아준 김대중·노무현정권과 종북세력을 국회로 끌어들인 야권연대를 지지하는 종교세력들이야 말로 공포정치의 온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석기 수사를 공안탄압 조작이라며 국정원 해체를 위해 투쟁하는 사회진보연대에 매월 재정지원을 해온 국정원 댓글 주임검사의 수사를 누가 신뢰하겠냐”며 “북한은 모두 애국이고 남한은 모두 반역이라면서 태극기와 애국가도 부정하고 6·25 무력남침 때 북한군이 즐겨 불렀던 혁명가요 적기가를 부르면서 무력으로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이석기 수사를 공안탄압 이라며 변론을 자청한 민주사회변호사모임과 국정원규탄 시국회의를 한 정치세력은 제정신이냐”며 개탄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