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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北 인권개선을 위한 북한인권법이 제정돼야 한다”

탈북자 및 북한인권 관련 66개 단체,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 발족

탈북자 및 북한인권 관련 66개 단체가 모여 국회의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6일 오전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에서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이하 올인모)’을 발족시키고 북한인권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이 요구하는 ‘올바른 북한인권법’은 ‣북한인권 침해사례를 수집·기록·보존하는 기록보존소 설치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 설치 ‣북한인권 관련 민간단체 활동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 탈북자 및 북한인권 관련 66개 단체가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이하 올인모)’을 발족시키고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했다.ⓒkonas.net

 성명에서 이들은 “북한의 처참한 인권상황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관심사항이 된 지 오래이다. 2003년부터 매년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해 오고 있는 유엔은 2013. 3. 21 만장일치로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를 발족시킨 바 있으며, 미국은 2004년에 일본은 2006년에 북한인권법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면서 “정작 우리 국회는 2005년 처음 발의된 북한인권법의 입법을 10년째나 방치하고 있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실현을 등한히 하고 북녘동포의 고통을 외면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라고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북한인권법의 실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민주당이 또다시 정체가 불분명한 ‘북한인권민생법안’을 내놓겠다하고, 새누리당도 이런 민주당의 법안을 수용할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므로,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은 국회가 이렇게 만들어 낼 북한인권법이 무늬만 인권법이고 그 실질에 있어서는 또 하나의 ‘북한정권 퍼주기 법’이 될 것을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올인모에 참여한 북한인권시민연합의 윤현 이사장은 ‘북한인권기록보존소’에 대한 입장을 강력히 밝혔다. 윤 이사장은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남한 주민들이 북한 동포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유린을 기억하고 인권유린을 자행한 자를 통일 이후에 처벌하고 피해를 당한 사람들에게 보상을 해준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북한민주화위원회 홍순경 이사장과 대한민국 인권대사 이정훈(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북한 인권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북한인권법’의 제정을 요구했다. 홍순경 이사장은 “(민주당측 ‘북한인권민생법’은) 인권법도 민생법도 아닌 물타기”라면서 “북한 인권개선을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인권법이 나온다면, 우리가 절대적으로 막아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정훈 교수는 “(북한인권법의) 타결도 중요하지만, 내용이 더 중요하다. 반드시,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북한인권법이 제정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향후, 올인모는 캠페인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올바른 북한인권법’의 제정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올인모에 참여한 66개 단체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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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라이온스협회354-A지구, 겨레얼통일연대, 기독교사회책임, 기독교싱크탱크, 기독북한인연합, 납북자가족모임, 뉴포커스, 망명북한펜센터, 물망초, 바른사회시민회의, 북한개혁방송,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북한민주화위원회,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북한민주화포럼, 북한인권국제연대, 북한인권단체연합회, 북한인권법통과를위한모임, 북한인권사랑방, 북한인권시민연합, 북한인권의사회,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북한인권학생연대, 북한인민해방전선, 북한자유연맹, 북한전략센터, 북한정의연대, 사회민주주의연대, 서평방송, 선진화시민행동, 성통만사, 세계북한연구센터, 세이브NK, 숭의동지회, 시대정신, 열린북한방송, 자유북한방송, 자유북한운동연합, 자유북한인협회, 자유북한청년포럼, 자유조선방송, 참개인가치연대, 탈북난민인권연합, 탈북여성인권연대, 탈북인단체총연합, 탈북자동지회, 통영의딸구출, 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협회, 투포원, 평화통일탈북인연합회, 피난처, 하나여성회, (사)한국현대디자인협회,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21C국가발전연구원, 6‧25국군포로가족회, 6‧25전쟁납북인사가족회, 6‧25추념공원건립국민운동본부, Human Liberty Center, KAL기납치피해자가족회, KCC, KECD, NAUH(나우), NK지식인연대, 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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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