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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홍준표 "특검해도 무죄면 광화문서 촛불 들고 인민재판 할 건가" 민주에 직격탄

특검은 검찰을 믿을 수 없어 애초부터 특검에 맡기든지 아니면 검찰이 무혐의 처분했을 때 하는 제도

홍준표 경남지사는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1심 무죄판결에 대한 민주당의 특검 요구와 관련, “특검해서도 같은 결론이 나면 그다음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때는 광화문 네거리에서 촛불 들고 인민재판 하자고 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홍 지사는 8일 트위터에서 이같이 밝힌 뒤 “헌법상 사법제도를 부정하고 모든 것을 억지로 떼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니 국민들 마음이 떠나고 외로워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제 재판도 맘에 안 들면 특검하자고 한다.특검은 검찰을 믿을 수 없어 애초부터 특검에 맡기든지 아니면 검찰이 무혐의 처분했을 때 하는 제도”라며 “그런데 김용판 사건은 야당에서 수사를 잘했다고 칭송까지 한 사건을 재판 결과 무죄가 선고되니 특검하자고 한다. 어이없다”고 말했다.

 

조선 닷컴 / 강영수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