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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정동영 민주 고문에 직격탄



 
사진 동아DB
"당에 기여했는지 봐야지 당 대표 했다고 중진이냐"

전북지사 출마를 검토 중인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8일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의 전북지사 출마설에 대해 "민주당 중진이나 고문이 과연 민주당이 잘 되게 기여한 것인지 아닌지 봐야지 당 대표를 했다고 중진은 아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강 전 장관은 이날 박찬숙 앵커가 진행하는 채널A의 '생방송 토요뒷談' 프로그램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정동영 고문 등 중진 차출설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누가 나오느냐에 따라 지역 민심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진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자신의 안철수신당을 통한 전북지사 출마에 대해 "아직 창당도 안 했고, 지방선거까진 세 달 이상 남았다"면서도 "안철수의 새정치가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디딤돌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정치가 쇄신되고 정치판이 바뀐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근혜 정부에서 재경부 장관(경제부총리)을 맡아 달라고 제안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소신대로 하라는 전제가 있다면 경제를 살리기 위해 못할 것 없다. 하지만 소신껏 하라 할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