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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민주당 배재정, 교학사 채택 부성고에 자료제출 요구

부성고 신현철 교장 "교과서 선택은 학교의 권한이다"

민주당 배재정, 교학사 채택 부성고에 자료제출 요구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전국에서 단독으로 채택한 부산 부성고등학교가
민주당 배재정 의원에게 교과서 채택과 관련해 11가지 자료 제출을 요구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부성고 신현철 교장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채택할 수 있는 교과서에 대해 국회의원이 자료 제출 요구를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교학사 교과서의 채택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는 민주당의 속내가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교장은 현재 민주당 배재정 의원의 자료 제출 요구에 불응하다.


"KAL기 폭파, 아웅산 사건,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
북한군의 NLL침범, 참수리호 피격 사망 사건, 천안함 사건 등

북한의 군사도발사실을 누락한 나머지 7종의 한국사 교과서를 선택하지 않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기록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선택한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민주당 배재정 의원은 북한의 군사도발사실을 누락시킨
나머지 7종의 한국사 교과서를 회수하는 데
더 열정을 쏟아야 하는 것 아닐까"

- 신현철 부성고등학교장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제외한 나머지 7종의 한국사 교과서는 이미 전국학교에 보급됐다.
한국사가 심화선택에서 심화필수 과목으로 변경되면서 2017년 수능시험에는 한국사가 출제된다.

신현철 교장은 수능에 출제되는 만큼 문제가 있는 교과서는
하루빨리 교육계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시험에 "천안함 포격을 누가 했는가?"라는
문제가 출제 된다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배운 학생은
'북한'이라고 써야 정답일 것이고

나머지 7종의 교과서를 통해 한국사를 배운 학생이라면
'모른다'고 써야 정답일 것이다"

- 신현철 부성고등학교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부성고등학교 앞에서 매일 시위를 벌이며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하라는 압력을 넣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신현철 교장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서울광화문에서 3,000 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제외한 나머지 7종의 교과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특별강연을 펼친다.

현직에 근무하는 교장으로 검정을 통과한 8종의 한국사 교과서를 꼼꼼히 읽은 신현철 교장이
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할 수 밖에 없었는지 스스로 설명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출처 : 뉴데일리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