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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한민국 만든 분 모르고 대한민국에 살면 안 된다”

‘건국대통령 이승만’ 일대기 영화로 제작...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일대기를 다루는 영화가 제작된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 시나리오 심포지엄’에서 영화제작 후원회장인 전광훈 목사(대한민국바로세우기 대표)는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  ‘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 시나리오 심포지엄’이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konas.net


 이날 전광훈 목사는 시나리오 및 제작 총감독자 등을 소개하고 영화제작의 취지를 설명했다. 전 목사는 “국가를 부인하고 역사를 왜곡하며 거짓을 진실로 만들려고 하는 불순한 무리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혼돈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이제 이승만 영화를 통해 대한민국은 잃어버린 건국정신을 회복하고 인류와 세계 앞에 최첨단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전 목사는 "오래 전부터 영화가 기획됐지만 시나리오를 감수할 용기 있는 학자가 많지 않았고, 한국의 영화감독 90%가 이승만 영화제작을 거절했다"면서 "우리나라 영화 제작, 영화 예술계에 있는 분들의 90% 이상이 좌파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서세원 목사가 감독직을 수락해줘 감사하다"며 제작 총감독 서세원 목사와 시나리오 총감독을 맡은 이주영 박사를 소개했다.

 ▲ '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제작의 취지를 발표하고 있는 제작진. 좌측부터 이주영 교수(시나리오 총감독), 이선교 교수, 서세원 목사(제작 총감독), 전광훈 목사(영화제작 후원회장)ⓒkonas.net


 영화제작의 총감독을 맡은 서세원 목사는 "내가 안중근 의사를 만들었을 때 핍박을 많이 받았다. 한‧일관계가 좋은 시점에 이런 영화를 만든다면 한류스타들에게도 좋지 않은 결과를 미친다는 것이었다"라며 인물영화 제작에 대한 현실을 지적했다.

 서 목사는 이어 "물론 이승만 대통령이 잘못한 것도 있다. 이번 영화에서 부정선거 등 부정적인 면도 넣을 것이다. 공을 넣는 만큼 과도 넣어 다음 대통령들이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라고 영화제작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 대한민국을 만든 사람을 모르고 대한민국에 살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애국단체총연합회 상임회장인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 대한민국사랑회 김길자 대표, 이선교 교수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상훈 상임회장은 “6.25전쟁에서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과 연합해 공산주의를 격퇴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분이 이승만 대통령이 아니고 누구인가”라며 “모든 국민이 한 뜻으로 영화사상 가장 히트하는 작품으로 (이승만 대통령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김길자 대표도 “모든 국민이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은 오는 7~8월에 제작 및 촬영을 시작해 내년 7~8월경 개봉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