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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자유북한방송 “최룡해 비판 극비 자료 北 내부에 배포”

북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YTN 캡쳐) 2013.12.17/뉴스1

 

 

북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의 체포 및 감금설이 제기된 가운데 최 총정치국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극비 자료'가 북한 군 장성들에 배포됐다는 주장이 4일 제기됐다.

북한 전문 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이날 평양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24일과 28일 두 차례 군 장성들에게 배포된 극비 자료에 최룡해를 비판하는 내용이 들어있었다"며 "최룡해가 체포됐다는 소문이 사실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군인들의 사상교양을 강화하기 위한 자료에서 그(최룡해)가 당의 위력을 떨어뜨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자료의 이름은 '모든 군인들을 김일성-김정일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된 사상의 강자로 만들자'이며 군 지휘관들에 배포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료에서 그(최룡해)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에 젖어 군인들의 사상사업을 책임진 자가 기회주의자로 타락해 우리군대의 일심단결에 저해를 주었다'고 돼 있다"며 "이는 최룡해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아울러 "'조국통일의 근본열쇠가 군인들의 사상사업에 있다는 것을 망각한 자들은 인민군대를 사명도 모르는 청맹과니로 만들려고 책동했다'고 씌여있다"며 "자료에 최룡해의 이름이 적시되지 않은 것은 군 간부들 속에서 일어날 동요를 의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자유북한방송의 보도는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평양에서 진행된 제8차 '사상일꾼대회'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현대판 종파척결'을 재차 강조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김 제1비서는 집권 후 처음으로 진행한 사상일꾼대회 연설에서 "당의 유일적영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말로만, 문건으로만 하는 편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사상사업에서는 '특수'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특수화되면 썩기 마련"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자유북한방송은 특히 지난해 장성택의 숙청 당시 이미 최 총정치국장에 대한 비리 사실도 함께 김 제1비서에게 보고됐다며 "당시 김 제1비서가 '구체적인 자료를 더 제시하라'고 지시해 조사가 일단 중단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장성택 측근들에 대한 조사가 이어지면서 최 총정치국장의 비리도 속속 불거졌고 결국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고 자유북한방송은 덧붙였다.

앞서 자유북한방송은 최 총정치국장이 '인민군의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시키지 못한 데 따른 책임'으로 지난달 21일 체포돼 현재 감금 상태에서 보위사령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하며 사실상 '실각설'을 제기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최 총정치국장이 자유북한방송이 체포 시점으로 제시한 21일보다 늦은 지난달 26일 방영된 북한 조선중앙TV의 기록영화에 김 제1비서와 함께 모습이 나타난 점을 들어 최 총정치국장이 '사상 교육'을 받고 있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는 분석을 제기하기도 한다.

정부 및 정보 당국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서울=뉴스1)


 

출처 동아닷컴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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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