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돈 받아 北가족에 전달, 수수료 30%… 4억원 벌어
"北보위부, 사업 묵인 대가로 간첩 활동 시켰을 가능성"
유우성(34)씨와 그의 가족들이 국내 탈북자에게 돈을 받아 북한의 탈북자 가족에게 돈을 전달해주는 '대북 송금 브로커'를 하면서 거액을 벌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유씨는 과거 다른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2년 반 동안 26억원을 북한에 송금하고 4억원을 벌었으며 중국에 고급 아파트를 구입한 사실이 포착됐다. 검찰은 중국과 북한 국경을 수시로 출입해야 하는 송금 브로커 사업이 북한 보위부의 비호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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