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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홍문종 “DJ당선 도운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자격 없다”

‘국정원 대선개입’ 부메랑 … 민주당에 돌아오나



박지원 "박홍률, 국정원 직원 당시 김대중 대통령 당선 도왔다" 폭로
새누리 “민주당의 국정원개혁안 · 새정치 모두 공염불 될 것”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뉴데일리
▲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뉴데일리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18일
최근 불거진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  
민주당의 진실 고백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사무총장은 아울러 
논란의 주역인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공직자로써 자격미달”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국정원 직원으로 있을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고 박지원 의원이 말했다"며
선거 개입 의혹의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홍 사무총장은 박홍률 예비후보에 대해
“공직자로써 자격미달”이라고 비난했다.

박 예비후보가 공무원의 선거중립을 위반하고
대선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홍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DJ시절 국정원 선거 개입에 관한 진실을 명백히 밝히라”고 거듭 요구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연합뉴스
▲ 민주당 박지원 의원.ⓒ연합뉴스


 

이번 논란은 권모술수(權謀術數) 의 달인이라 불리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발언이 시초였다.

박 의원은 지난 15일 박홍률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박 후보가 국정원 직원으로 있을 때부터 김대중 후보 당선을 도왔다”고 폭로했다.

박 의원은 또
“그 공으로 박 후보가 국정원장 비서실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를 맡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 사무총장은
박근혜 정권 이후 지금까지 이어진 “민주당의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제기가
‘내가 하는 일이니 남도 할 것이다’라는 생각에서 기인한 것이냐”라고 꼬집었다.

파문이 커지자 박지원 의원은
“(박 후보가) 17~18년 전 (DJ를) 유세장에서 만나서 격려하더라는 말이었다”라고 주장했지만, 
논란은 더욱 확산하고 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