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28.2℃
  • 흐림강릉 22.2℃
  • 구름조금서울 32.0℃
  • 구름조금대전 33.9℃
  • 구름많음대구 28.8℃
  • 흐림울산 26.7℃
  • 구름많음광주 33.8℃
  • 구름많음부산 31.7℃
  • 구름조금고창 34.3℃
  • 흐림제주 31.3℃
  • 구름많음강화 28.5℃
  • 구름조금보은 31.9℃
  • 구름조금금산 33.6℃
  • 구름조금강진군 33.5℃
  • 흐림경주시 26.9℃
  • 구름많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뉴스

“대한민국 대표언론이 국정원 해체 앞장서”

“국정원 까대기, 해도 너무 한다”-시민사회단체 회원들, 조선·동아일보 앞에서 시위

애국단체(종북좌익척결단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자유민주수호연합 멸공산악회 등)들이 19일 오후 2시 광화문 채널A(동아일보사)와 조선일보사(코리아나 호텔) 앞에서 언론사들의 [국정원 까대기 비판]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 앞서 <자유민주수호연합> 민영기 회장은 지난 10일 조선일보 사설 [과잉신념은 반드시 큰 화를 부르게 돼 있다]는 구절을 지적하며 “대한민국 언론들이 국정원 해체에 앞장서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또 그는 “대한민국 주요 신문들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키는가는 관심도 없다 지금의 상황은 조선 망국 시대와 같다”고 탄식했다.

그는 이어 국정원에 대한 비난과 관련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활동하고 있는 정보원들을 지켜주자 그들의 신념을 지켜주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임수경 의원은 과거 탈북자에게 [변절자]라고 말했다”“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생각도 임수경과 같다 탈북자들을 위해 유우성(본명 류자강)을 변호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언론은 정황적 증거들을 기반으로 언행의 신빙성을 충분히 따져야 한다. 간첩 여부의 판단에 부수적 증거로 취급될 [출입경 기록]이 조작됐다는 이유로, 유우성을 국정원 간첩조작의 희생자로 둔갑시키는 언론은 또 다른 거짓 정보를 사회에 유통시키는 것”라고 말했다.

언론들의 [국정원장 책임론]에 대해서는 “[화교간첩 유우성에 대한 수사]는 근원적으로, 남재준 원장의 신념이 낳은 부산물이 아니라, 유우성의 수상한 정체와 활동 때문에 벌어진 것이다”며 “어떤 공안당국자도 유우성 정도의 수상한 행적자를 간첩으로 의심 수사하는 게 상식이다. 남재준 원장의 신념이 유우성이라는 간첩을 조작해낸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