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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천안함 4주기 추모행사 참배

“희생정신 기리는 뜻 깊은 행사” 강조

이성한 경찰청장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성한 경찰청장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성한 경찰청장이 천안함 피격사건 4주기를 이틀 앞둔 24일 대전현충원 소재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하며 “서해의 푸른 바다를 가슴에 품고 잠든 천안함의 46용사들이 우리에게 남긴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을 비롯해 경찰청 지휘부, 최현락 대전지방경찰청장과 각 과장·담당관·대전 둔산서장 등 21명은 이날 오전 11시 55분부터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과 천안함 46용사 묘역에 헌화·분향했다.

“검푸른 서해바다에서 천안함 용사들이 산화한지 4년이 되었다. 오랫동안 전쟁의 기억을 잊고 위장된 평화의 나른함에 젖어있던 우리 국민에게 천안함 피격사건은 그 자체로 충격이었고, 함포 한 번 제대로 겨눠보지 못하고 차가운 서해바다에 젊음을 묻어야 했던 우리의 아들들의 피눈물을 또 다시 반복하는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성한 청장은 경찰묘역을 들러 “순국선열의 희생으로 지켜낸 우리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바로 세우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