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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美 "北 명백한 안보리결의 위반"…안보리 회부 시사

美 "北 명백한 안보리결의 위반"…안보리 회부 시사(종합)

北, 한미일 정상회담 맞춰 노동미사일 발사
北, 한미일 정상회담 맞춰 노동미사일 발사
북한은 한미일 3국 정상이 북핵 문제를 논의하는 시기에 맞춰 26일 새벽 평양 북쪽 숙천지역에서 동해 쪽으로 중거리 탄도 노동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사진은 2013년 7월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군사퍼레이드에 등장한 노동미사일. (연합뉴스 DB)

"1718·1874·2094호 위반…관련국 공조 거쳐 적절 조치"

"탄도미사일 기술 이용한 어떤 발사도 금지" 강조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미국 정부는 25일(현지시간) 북한의 노동미사일 발사를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관련국과 함께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은 이번 사안을 안보리에 회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 행위는 유엔 안보리 결의인 1718·1874·2094호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밝혔다.

하프 부대변인은 "우리는 유엔 안보리를 비롯해 동맹 및 우방국들과 긴밀한 공조를 거쳐 이번 도발행위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북한의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에 의한 국제안보 위협에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프 부대변인은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미사일 발사를 유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또 1874호와 2094호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금지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프 부대변인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실험을 경고하는 어떤 해상 통지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3일 북한의 스커드미사일 발사에 이어 미국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문제 있고 도발적인 긴장 고조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이 자제력을 발휘하고 추가적인 위협행위를 삼갈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논평을 내고 "북한은 긴장을 조장하는 도발행위를 자제하고 국제사회의 의무와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출천: 연합뉴스

rhd@yna.co.kr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4/03/26/0503000000AKR20140326097700071.HTML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