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미사일을 잇달아 동해 상으로 발사하며 전쟁 도발을 일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실향민‧탈북 단체들은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대북전단 1,000만 장을 살포할 것을 경고했다.
(사)실향민중앙협의회, 평양시민회, 서북동지회, 탈북미래연대 등 단체는 천안함 폭침
4주기인 26일 낮 1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계속해서 미사일 도발을 일삼을 경우 김정은의 친모 고영희의 실체가 담긴
대북전단 1,000만장을 살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이 최근 쏟아부은 포탄과 미사일, 로켓은 무려 88발에 달하며 오늘도 미사일 2발을 추가 발사했다”면서 “천안함 폭침 도발, 연평도 포격 도발 등 온갖 패악질을 저질러온 북한과 이러한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세력의 악행은 반드시 응징받을 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은 우리에게 국가안보라는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면서 “북한의 잔악한 민낯을 보여준 천안함 폭침 사건을 악용하는 정치세력들은 온갖 음모론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유가족의 가슴을 찢어놓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국가안보라는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천안함 폭침 도발 사건을 불신하는
정치세력들을 규탄하고 굳건한 국가안보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블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