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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안보리 “북 미사일 발사 유엔 결의 위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7일 전격 발표

앵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위반이라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7일 전격 발표했습니다.

뉴욕에서 정보라 기자입니다.

[녹취: 실비 루카스 대사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27일 비공개 특별회의를 열어 북한의 노동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 미사일 발사를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규정했습니다.

3월 안보리 의장국인 실비 루카스 룩셈부르크 대사는 안보리 회의가 끝난 후 구두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규탄한다"고 엄중 경고했습니다.

루카스 대사는 안보리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안보리 차원에서 적절한 대응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이사국들의 우려와 성명 발표에 반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보리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향후 북한의 태도와 자세 변화 등을 살펴 추가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회의는 미국이 소집한 것입니다. 유엔북한대표부측도 회의 결과가 궁금했는지 김은철 2등서기관이 회의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루카스 대사의 성명 내용을 받아 적고, 회의 내용에 대해 중국을 포함한 안보리 의장국 관계자들과 개별 면담을 했습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