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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軍, 12시 15분경부터 서해 NLL에서 사격훈련을, 北포탄 NLL 이남 낙하 직후 K-9 대응사격

31일 북한이 통보한 서해 NLL 사격훈련 지점 7곳. ⓒ News1


31일 서해 NLL(북방한계선)에서 사격훈련 계획을 우리 측에 통보했던 북한 측의 포탄이 NLL 이남으로 낙하해 우리 군이 대응사격에 나섰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낮 12시 15분경부터 서해 NLL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했고 북한이 쏜 포탄 중 일부가 NLL 이남지역으로 낙하했다.

북한이 NLL 이남으로 사격을 실시할 경우 대응하겠다고 밝혔던 우리 군은 즉시 K-9 자주포로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합참은 현재 NLL 이남으로 낙하한 북한의 포탄 수와 우리 군이 대응했던 K-9 자주포 발사 수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합참은 사격이 종료된 후 아군과 북한군의 사격 현황 등에 대해 브리핑 할 예정이다.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서남전선사령부를 통해 우리 측 해군2함대사령부에 전통문을 보내 NLL 인근 사격훈련 계획을 알려왔다. 북한은 전통문에서 이 지역에 우리 측 선박이나 함정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북한이 통보한 사격훈련 지역은 황해도 장산곶에서 대수압도 전방에 이르는 등 NLL 이북 7개 구역이다.

우리 군은 북한의 전통문을 받은 즉시 백령도와 연평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북한이 통보한 지점을 접근 통제구역으로 설정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북한 측에 NLL 이남으로 사격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통보했다.

북한군의 사격이 시작 된 이후 백령도와 연평도 주민들은 대피소로 이동했다.

 

(서울=뉴스1)
동아닷컴  http://news.donga.com/Main/3/all/20140331/62138085/1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