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패거리의 '막말 짓거리'에 통일부가 뿔났다.
지난 3월 31일과 4월 1일, 북한 김정은 정권이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을 통해 잇달아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욕설을 퍼붓자 통일부가 대응에 나섰다.
통일부는 김정은 정권이 관영매체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제안’을 비난한 데 대해
“시정잡배도 꺼릴 표현”이라고 비판하며 “잘 생각해 말하라”고 경고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이 1일 오전 발표한 논평의 일부다.
“…(북한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시정잡배도 입에 담길 꺼려할 표현을 사용하는 건 비상식적인 행태다.북한이 자신들의 소위 ‘최고존엄’에 대한 비방 중상을 중단토록 주장하며
우리 국가원수를 저열하게 비방하는 것은
북한이 얼마나 이율배반적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김정은 정권은) 신중히 언행을 해야 할 것이며 우리는 이를 주시할 것이다.(김정은 정권은)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통일 구상’의 의미를 잘 새겨서
건설적으로 호응해오기 바란다.”
통일부는
김정은 정권이 올해 들어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한 뒤에도
대구경 방사포와 탄도 미사일 발사, 지난 3월 31일의 서해 NLL 포격 도발을 감행한 것을
예로 들며 “그들의 소위 ‘중대제안’이라는 게 사실 ‘빈 껍데기’ 아니었는지 의심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통일부는
북한이 지난 3월 30일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새로운 핵실험’을 언급한 데 대해서도
“그런 식으로는 어떤 것도 얻을 수 없으며 국제적 고립만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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