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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통일부 “정은이 입 조심하고 대답이나 해!”

北조선중앙통신․노동신문의 박대통령 제안 비난에 '경고' 논평

"누나가 쌀 안 주니까 욕하지…." 김정은 정권의 막말 비난에 통일부가 뿔났다. [자료사진]
▲ "누나가 쌀 안 주니까 욕하지…." 김정은 정권의 막말 비난에 통일부가 뿔났다. [자료사진]

김정은 패거리의 '막말 짓거리'에 통일부가 뿔났다.

지난 3월 31일과 4월 1일, 북한 김정은 정권이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을 통해 잇달아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욕설을 퍼붓자 통일부가 대응에 나섰다.

통일부는 김정은 정권이 관영매체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제안’을 비난한 데 대해
“시정잡배도 꺼릴 표현”이라고 비판하며 “잘 생각해 말하라”고 경고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이 1일 오전 발표한 논평의 일부다.

“…(북한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시정잡배도 입에 담길 꺼려할 표현을 사용하는 건 비상식적인 행태다.

북한이 자신들의 소위 ‘최고존엄’에 대한 비방 중상을 중단토록 주장하며
우리 국가원수를 저열하게 비방하는 것은
북한이 얼마나 이율배반적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김정은 정권은) 신중히 언행을 해야 할 것이며 우리는 이를 주시할 것이다.

(김정은 정권은)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통일 구상’의 의미를 잘 새겨서
건설적으로 호응해오기 바란다.”


통일부는
김정은 정권이 올해 들어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한 뒤에도
대구경 방사포와 탄도 미사일 발사, 지난 3월 31일의 서해 NLL 포격 도발을 감행한 것을
예로 들며 “그들의 소위 ‘중대제안’이라는 게 사실 ‘빈 껍데기’ 아니었는지 의심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통일부는
북한이 지난 3월 30일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새로운 핵실험’을 언급한 데 대해서도
“그런 식으로는 어떤 것도 얻을 수 없으며 국제적 고립만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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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