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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북 경주 해안서 ‘거동수상자’ 2명 발견·추적 중

잠수복·오리발 차림 2명, 출입통제 해안서 해병에 들키자 도주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일대의 한 해안가. [사진: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자료]
▲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일대의 한 해안가. [사진: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자료]

북한군의 서해 NLL 남쪽 포격도발에 이어 연평도에서 북한제 무인기가 발견돼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북 경주의 해안가에서 ‘거동수상자’ 2명이 발견됐다고 한다.

해병대와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2시 30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일대 해안가에서
잠수복과 오리발 차림의 ‘거동수상자’ 2명이 발견돼 추적 중이라고 한다.

‘거동수상자’를 처음 발견한 것은 해병대.

해병대는 열영상감시장비로 해안감시를 하는 도중
출입이 통제된 바닷가에 잠수복, 오리발을 착용하고 그물을 들고 이동하는 이들을 발견했다.
이들을 본 해병대원들이 즉각 뒤쫓았으나 놓쳤다고 한다.

해병대는 오전 4시 25분 경북 경찰청에 상황을 통보했고
관할 경주경찰서는 전 직원을 비상소집했다.

현재 군과 경찰은 경주, 포항, 영천 등 5곳에서 합동 검문소를 운영하는 한편
해안가 인근의 CCTV 영상을 분석해 ‘거동수상자’들이 타고 달아난 차량을 쫓고 있다.

경찰 등은 ‘거동수상자’들이 발견된 곳이
소라, 전복 양식장이 있는 곳이어서 전복 불법채취를 하려던 사람일 가능성이 더 높다며
‘대공용의점’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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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