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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中 매체, "北 김정은 암살 대비 대대적 훈련"

‘김정일 암살 시도’ 사건 목격도 증언

북한이 김정은의 암살 기도에 대비해 대대적인 훈련을 벌였다고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가 복수의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북·중 접경지역 소식통들은 "북한이 지난달 15일 평양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피습 상황을 상정한 훈련을 벌였다"며 "훈련에는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군, 중앙의 각 기관 및 부문 수장이 모두 참가했다"고 전했다.

또, 소식통들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적대세력과 테러리스트들이 최고지도자를 해치는 것을 막고 이런 사건이 발생했을 때 '백두혈통'의 승계를 확실히 보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체와 접촉한 다른 대북소식통은 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한 ‘김정일 암살 시도’ 사건 2건 중에 1건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이 소식통은 “당시 트럭이 김정일의 차량 행렬을 들이받은 사건은 확실히 있었으며 멀지 않은 곳에서 이를 직접 봤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식통은 “당시 대형 트럭 한 대가 도로변의 화단을 뚫고 나가 김정일 차량 행렬의 두 번째 벤츠에 충돌했다. 사건 결과는 모르지만 추측건대 내부에 동조자가 없었다면 암살을 시도한 사람이 특정 차량을 노려 돌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과거 김정일은 외출시 같은 모델의 방탄 벤츠 승용차 6대를 3개 대문에서 2대씩 나가게 했다. 이 같은 조치는 어느 차에 김정일이 탔는지 모르게 하기 위함이다. 도로에 나선 차들은 일렬로 달려 김정일의 탑승 차량을 위장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